4부예배 말씀 - 광야에서 품은 꿈 (시 23:1-2)
- 메리크리스마스가 무엇입니까? 보통은 즐거운 성탄절을 보내라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메리'는 '즐겁게' '크리스'는 '그리스도께' '마스'는 '경배하라'는 뜻입니다. 이번 성탄절은 예수님께 예배하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본문 뒤에 나오는 4-5을 보면 다윗은 이미 왕이 된 상태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광야와 같은 상황에 있지만 주님이 자신의 인도자가 되심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역사는 암흑과 같지만, 예수님은 인간의 삶에 빛이 되셨습니다. 인간 역사의 중심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비록 힘들고 광야와 같은 삶을 살고 있지만 예수님을 바라보며 견디시길 바랍니다.
- 청년을 한문으로 본다면 '푸를 청(靑)'에 '해 년(年)'로 그대로 풀어보면 푸른 해라는 뜻입니다. 인생 속에서 가장 푸르른 나이는 바로 지금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선뜻 그렇다고 대답하지 못합니다. 청년의 때에도 짊어지고 가야할 삶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더욱 문제입니다. 먼저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더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지 못하게 됩니다. 당시 다윗이 다스리던 이스라엘은 매우 번성한 나라였지만, 거기까지 가기엔 수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이런 삶을 겪은 다윗은 본문의 말씀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각자의 삶 속에서 힘든 것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야와 같은 현실 속에서 다윗은 소망을 품었습니다. 왜냐하면 광야는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었습니다.
-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광야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광야와 같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고난 가운데 있고 하나님을 묵상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인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살펴보면 서쪽은 지중해와 맞닿아 있어서 비가 풍족하게 내리는 지역인 반면, 동쪽은 비가 적게 내려 마치 광야와 같은 곳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동쪽에 있는 마을들이 서쪽보다 오히려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마을이였다고 합니다.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바알의 신도들을 베고 도망쳤던 광야, 그곳에서 엘리야는 하나님의 음성을 더 예민하게 들었습니다. 우리에게도 그 광야와 같은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길 원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시험을 받으셨고 40일동안 금식을 하셨습니다. 왜 금식기도를 합니까? 육신의 공급대로 사는 것이 아닌 영의 공급대로 살겠다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인물이었습니다. 바울은 이것이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주님을 만나고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사도들이나 예수님을 믿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광야와 같은 곳으로 갔습니다. 그의 사명 그의 전하는 것 등을 바탕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아마 그가 앞으로 감당할 사명 등을 생각하기 위해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광야를 생각할 때 단순히 고통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광야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올바른 생각입니다. 누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더욱 성공해야 하고 더 잘되어야 하지 않나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광야를 허락하시는 이유는 그 곳에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광야에서도 샤론의 꽃이 핀다고 합니다. 비록 광야와 같은 삶이지만 한 줄기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 위로를 받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