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후 4:7~8> / [상급의 주인공]
오늘은 우리 교회 창립 37주년을 맞아, 한평생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아름답게 세우신 한 분의 안수 집사님과 두 분의 권사님의 은퇴를 기념하여 감사의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 모두 의로운 재판장이신 주님 앞에, 바울처럼 의의 면류관을 받아 쓰는 상급의 주인공으로 기억되기 위해서는 어떤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그렇다면 '상급의 주인공'은....
1.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입니다.
상급의 주인공이 되려면 내 안에 있는 가장 무서운 적인 나 자신과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마귀의 유혹에 넘어지고, 육신의 정욕과 욕심대로 살려고 하는 내가 죽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옛사람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아야 성령님을 따라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주님께서 내 안에 살아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일평생 죽어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선한 싸움의 승리자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2. 신령한 경주를 주님 바라보며 완주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것은 천국에 가는 신령한 경주에 참여했다는 의미입니다. 영적 경주를 끝까지 인내하며 달려갈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예수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자신의 과거는 다 잊어버리고, 푯대이신 예수님만 바라보며 하늘의 상을 위해 끝까지 달려갔습니다. 우리도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주님을 믿고, 의의 면류관을 소망하면서 끝까지 달려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결론] '상급의 주인공'은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사람입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신하여 깨어 있어야 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은 마치 반석위에 세운 집과 같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아닙니까? 오늘 나의 믿음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나의 구주, 나의 왕, 다시 오시는 심판의 주가 되심을 믿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 오직 말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는 믿음이 세상을 이기게 됩니다.
날마다 자기 자신과의 선한 싸움을 싸우십시오! 주님만 바라보며 끝까지 신령한 경주를 완주하십시오! 일평생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전진하십시오! 그래서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의의 면류관을 받아 쓰는 상급의 주인공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