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성도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을 내 마음에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녀도 성령님이 내 안에 거하시지 않으면 진정한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말씀을 통해서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신 증거는 무엇입니까?
1. 진리의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면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게 됩니다.
2. 진리의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면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됩니다.
3. 진리의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
4. 진리의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면 용서와 사랑의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내 마음에 용서가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까? 우리의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사랑의 한계가 있고 용서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주님의 마음을 품게 되고, 그러면 진정한 사랑과 용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역사해 주십니다. 누군가를 여전히 미워하지만 마음이 불편합니다. 왜 우리는 마음껏 미워할 수 없는가? 그것은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 때문입니다.
5. 진리의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면 마음껏 죄 지을 수 없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양심이 화인 맞은 시대입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 내 안에 계신 사람은 기분 좋게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마음 가운데 계신 성령님이 근심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므로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는데, 함부로 죄 지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죄를 지으면 불편하고 찜찜한 마음이 들어서 죄 짓지 못하는 것이 바로 성령님 때문입니다.
6. 진리의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면 거룩한 하나님의 소원을 품게 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는 전에 생각지 않았던 새로운 꿈과 소원이 생기게 됩니다. 그것을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곧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증거가 됩니다.
7. 진리의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면 영혼을 살리는 전도의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사실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전도는 부담스러운 것입니다. 특히, 너무나 강퍅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전도는 해봐야 아무 소용없다는 마음이 팽배합니다. 그런데 내 마음이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영혼을 살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는 증거가 됩니다.
결론입니다. 진리의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면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여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7가지 중에 단 한 가지라도 있다면 성령님께서 내 안에 계신 것입니다. 만물의 찌기보다 더 더러운 우리 마음에 거룩하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이 어찌 보면 우리 인생에 가장 큰 기적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리의 성령님은 내 안에 계심을 아십니까? 확실히 믿으십니까? 남은 인생 세월을 아껴서 주님의 거룩한 소원을 품고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