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능력으로 살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어떤 믿음의 자세가 필요합니까?
1.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은 인간의 연역함을 깨닫는 사람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는 평범하고 깨지기 쉬운 질그릇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사실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에게 사단이 선악과로 유혹하면서 던진 미끼가 무엇이었습니까? “네가 하나님같이 되리라”는 말이었습니다. 인간의 왜 바벨탑을 쌓았습니까? 교만하여 하나님처럼 하늘까지 닿아보려고 했습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는 유혹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죽음을 뛰어넘을 수 없는 한계를 가진 인간임을 자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인간은 아무리 잘나고 똑똑하고 대단해 보여도 떨어지면 깨지는 질그릇일 뿐입니다. 얍복 강변에서 복 주시라고 하나님 앞에 몸부림치며 기도드렸던 야곱의 모습이 하늘에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보실 때는, 지렁이가 꿈틀거리는 것처럼 보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교만하지 않도록 자신의 연약함, 인간의 한계에 우리를 직면하게 하십니다. ‘연약함’은 우리로 인간임을 자각하게 하는 하나님의 처방전임을 믿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가장 놀랍고 감격적인 사실이 무엇입니까? “깨지기 쉽고 보잘 것 없는 질그릇같은 우리를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여러 가지 사건과 문제, 실패와 고난 속에서 자신의 부족함, 연약함, 무능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그 순간이 우리 심령의 문을 두드리시는 보배이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주님을 영접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의 심령의 문을 두드리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과 내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은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사람입니다.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은 교만할 수 없는 것입니다. 겸손히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할 때,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동원됩니다. 첫째,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할 때에도 싸이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눈물의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의 기적과 구원을 체험하게 됩니다.
둘째, 답답한 일을 당할 때에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100% 믿고 말씀에 순종하면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셋째, 핍박을 받을 때에도 버린바 되지 않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기대하며 믿음의 정절을 지킬 때, 불 속에서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넷째,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고 감사하고 인정하면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결론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은 십자가의 고난을 통한 부활의 영광에 참예하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은 고난과 핍박과 환난은 필연적인 것입니다. 부활의 능력, 천국의 영광을 받으려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반드시 십자가의 고난도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부활'은 '죽음'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죽어야만 부활도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활의 능력과 영광은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전제로 합니다. 그래서 부활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은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짊어지고 부활의 능력과 생명에 참예하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에 참예하여 부활의 능력과 영광에도 참예하는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 진정한 천국의 상속자로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