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이는 것만 믿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우리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이 영원함을 성령님을 통해서 깨달아야 합니다. 진리의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지 않으면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녔다고 할지라도 구원 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진실된 회개를 통해서 거룩한 성령님을 받아야 합니다.
1. 진리의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면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합니다.
믿음의 가장 기본적인 기초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가 되시고, 나의 주가 되심을 믿는 것입니다. 그런데 진리의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셔야만 예수님이 나의 구주가 되심이 믿어집니다. 예수님을 주로 시인한다는 것은 구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로 믿어지고, 이해되고, 깨달아지고, 그 말씀을 통해서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하시는 분이 진리의 성령님이십니다. 그래서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셔야만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예수님만이 나의 주, 나의 왕이 되심을 인정하며 흔들리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2. 진리의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면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됩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진리의 영인 동시에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했습니다. 아들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 가운데 오셔야만 진정으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됩니다. 그래서 진리의 성령님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무엇이든지 믿음으로 구하면 하나님께서 다 응답해 주시고 역사해 주십니다. 진리의 성령님이 내 안에 거하시면 기도로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누리며,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으로 성령님께서 인도해 주십니다.
3. 진리의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신 증거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세상은 눈곱만큼의 은혜도 없는, 그래서 너무나 치열하고 무한 경쟁이 계속되는 메마른 세상, 마치 동물의 세계와도 같은 약육강식의 세상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내 힘으로, 내 노력으로, 내가 힘겹게 세상을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면 비로소 내 인생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 차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자기 능력으로 사는 줄 알다가 성령님을 받고 주님 은혜로 사는 것을 깨달은 대표적인 인물이 누구입니까? 사도 바울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면 우리 인생이 결코 내 노력이나 능력으로 살아온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고백하게 됩니다.
결론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이 땅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응답은 ‘성령님’이십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병든 사람은 건강이, 돈 없는 사람은 물질의 축복이 최고의 응답인 줄 압니다. 그러나 기도할 때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응답은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을 받게 되면 우리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고 천국을 소망하며 가장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보혜사 성령님을 마음 가운데 모시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늘의 특권을 누리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축복, 능력과 보호 속에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