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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통이나 슬픔은 복과 전혀 상관이 없는 너무나 대조적인 의미의 단어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세상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을 하십니다. 애통하고 슬퍼하는 사람은 복 없는 사람인데, 왜 예수님은 애통하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을까요?

 

1. 애통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위로를 받기 때문에 복 있는 사람입니다.

아픔과 슬픔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께 나오면 하나님의 위로가 주어집니다. 우리의 삶에 엄청난 아픔과 슬픔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만나 복 받은 사람들이 많아 나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복 받기 전에 삶에 무거운 아픔과 고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픔과 고통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그들은 그 기회를 붙잡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한나가 바로 그런 여인이었습니다. 30대 후반에 죽을 병이 든 히스기야는 하나님 앞에 낯을 벽으로 향하고 통곡하며 기도할 때,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십니다.

 

2. 애통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는 평강입니다.

애통하고 슬픈 사람들에게는 근심이 있습니다. 그 근심이 마음의 평안을 빼앗아 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하여 애통함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근심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평강을 응답으로 받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근심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명령하신 것 아닙니까? 인생의 문제와 근심, 고통과 절망, 불안과 두려움을 하나님 앞에 나아가 애통하고 통곡할 때에, 결국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평강으로 바뀌고, 우리를 건져주시고 자유케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이 하나님이 주시는 샬롬의 평강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절대적 평안입니다. 이 평안을 누리는 사람이 바로 애통하는 사람입니다.

 

3. 애통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는 회복입니다.

삶의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들을 상실했을 때에, 하나님을 향하여 애통하는 사람에게는 회복의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누구입니까? 욥입니다. 회복이 불가능한 욥의 절망 속에서 하나님은 갑절의 축복으로 욥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나오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마음이 괴롭고 아픔이 가득한 나오미의 인생은 더 이상 회복 불능의 상태입니다. 빌어먹어야 될 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고통 속에서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나오미에게 룻이라는 며느리를 통해서 가문과 기업을 회복시키시지 않습니까?

 

결론입니다. 애통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신 동시에 완전한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애통할 이유나 필요가 없는 분이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애통하는 사람으로서의 통곡의 기도를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의 제자인 우리들도 이 땅을 사는 동안 바로 주님처럼 애통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죄악이 관영한 세상 가운데서 우리도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애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애통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위로를 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면 평안을 누리고, 회복의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은 우리가 주님 앞에 설 때에, 우리의 모든 눈물을 주님께서 다 씻어 주시는 위로를 영원히 받게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 앞에 애통하는 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 복 있는 인생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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