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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의 특징은 바로 겸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겸손해 질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굴은 자신을 낮춤에 있어 짐승처럼 총명이 없고 지혜나 지식도 전무하다고 말합니다. 다윗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겸손한 믿음으로 나는 벌레라고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도 정말 자기 잘 난 맛에 사는 교만한 사람이었는데, 주님을 만나고 나서 자신을 질그릇이라고 고백합니다.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겸손한 기도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는 교만한 사람은 절대 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돈 많은 부자나 세상에서 출세한 사람이 복 있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2.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참 만족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 어떤 사람도 자신의 욕심을 다 채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응답이 없는 기도는 정욕대로, 욕심대로 구하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 앞에 구해야 합니다. 너무 가난하고 배고프면 남의 것을 도적질할 가능성이 높고, 반면에 너무 부요하면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고 교만해질 수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특히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사람보다 부자에 대해서 더 많은 경고를 하셨습니다. 부자가 되려고 하는 욕망은 반드시 죄의 미혹을 받게 되고, 믿음의 길에서 가룟 유다처럼 떠나게 되고, 수많은 근심의 칼들이 자기 영혼을 찌르기 때문에, 일 만 가지 죄악의 뿌리가 되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만족을 누리는 삶을 사느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생의 진정한 만족은 어디에 있습니까? 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돈을 사랑치 말고 주님 안에서의 만족을 누리라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하늘의 영원한 소망을 품은 사람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에게 주시는 가장 귀한 축복이 무엇입니까? 천국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천국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세상은 눈이 잘 보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보이는 세상은 잠깐입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천국은 영원합니다. 죽음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땅의 소망을 가진 사람에게는 가장 두렵고 절망스러운 것이지만 하늘의 소망을 품은 사람에게는 천국 집으로 이사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늘에 있는 영원한 본향집! 즉 천국을 찾아가는 신령한 나그네들입니다. 이 땅에서의 시간은 영원한 삶을 살기 위한 준비기간입니다.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예수님을 바라보며 오늘을 믿음으로 사는 지혜가 꼭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만이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하나님만이 우리의 만족이 되십니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 안에서 참된 만족을 누리며 하늘의 소망을 품고 천국을 소유하는 복 있는 사람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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