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깊이 ](막 1:35-39)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33년이라는 짧은 인생을 사셨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보다도 깊이 있는 인생을 사신 것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3년 반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명이고, 비전입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주어진 사명과 비전을 깨달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만나면 방황하지 않는 삶을 살게 됩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산다고 그 길이 바른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여 영이 살아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소원이 생기게 됩니다. 이 소원은 내가 이룰 수 없습니다. 오직 내 안에서 주님께서 능력으로 역사하실 때, 비전을 이루고 사명을 완수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과 비전이 무엇입니까? 영혼을 살리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풍성한 삶을 주시기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 방법이 바로 전도입니다. 전도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해서 영혼을 살리는 것입니다.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나의 야망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비전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비전의 사람은 열정적으로 행동합니다.
비전이 있지만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전파하시기 위해 이 마을, 저 마을로 다니셨습니다. 열정적인 예수님께서 치유하시며, 섬기는 삶을 사신 것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가장 낮고 천한 곳에서 병든 자들과 고통받는 자들과 천한 자들을 치유하시고, 섬기시며, 천국의 비밀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심지어 제자들의 발도 씻겨 주셨습니다. 예수님처럼 말씀을 행동으로 옮겨서 섬기는 삶을 사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열정적으로 말씀하신 대로 행동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인생의 깊이를 대변하는 삶은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인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요, 사랑이요, 능력입니다.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은 사람들은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도는 세상 사람들과 믿음의 사람들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십자가를 지시기 전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핏방울 같이 되도록 간절하게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고 놀라운 선언을 하시지 않았습니까? 우리도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랑의 교제를 통해 깊이 있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비전을 품으십시오! 열정적으로 행동하며, 기도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나누십시오! 그래서 깊이 있는 인생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