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쁨의 예배자 ](삼하 6:12-17)
본문의 배경은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자,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하나님의 궤를 다윗성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런데 아비나답의 집에서 이십 년 동안 하나님의 궤를 모셨던 아들 웃사는 궤를 운반하다가 즉사합니다. 반면에 자신이 원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궤를 두렵고 떨림과 동시에 기쁨과 감격으로 모셨던 오벧에돔은 석 달 동안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됩니다. 결국 제사장 웃사에게는 사망과 화가 임했지만, 이방인인 오벧에돔의 집에는 생명과 복이 임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인 기쁨의 예배자 다윗은 어떤 믿음의 사람입니까?
다윗은 하나님을 전심으로 기뻐하는 예배자입니다.
다윗은 석 달이 지나자, 다시 하나님의 궤를 운반하기로 결정합니다. 제사장들이 어깨에 메고 운반을 합니다. 여섯 걸음을 갈 때마다 제사를 드리고, 다윗은 베 에봇을 입고 힘을 다하여 춤을 추었습니다. 그는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기뻐하는 예배자였기 때문입니다. 과연 오늘 우리의 예배는 형식적이고 습관적이지 않습니까? 아니면 다윗처럼 하나님을 전심으로 기뻐하는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예배자의 중심이 드려지는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일천번제보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중심이 드려지는 예배를 더 기뻐하십니다. 형식적인 제사로 드려지는 수많은 제물에는 관심이 없으십니다. 성전 밖 마당만 밟고 다니는 신앙생활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전 안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지성소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영광으로 덮혀지는 예배를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다윗처럼 중심이 드려지는 예배자가 되어 예배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라는 단어만 들으면 눈물이 나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약 십 년 동안 사울 왕에게 쫓겨 다녔습니다. 그런 고난 속에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항상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경험합니다. 하나님만 함께 하시면 두렵지 않다는 것이 바로 다윗의 고백이자 찬양입니다. 그래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두렵지 않다고 간증하지 않았습니까? 고난 속에 다윗의 인생은 곤고했지만, 그때마다 빛이 되어 주시고, 구원해 주시니 어떻게 찬양을 드리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예배를 드리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도 평안을 누리며, 찬양하고, 기쁨으로 예배드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다윗의 찬양과 예배를 기쁘게 받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전심으로 기뻐하는 중심이 드려지는 예배를 드리십시오! 항상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평안을 누리며,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기쁨의 예배자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