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경외의 작은 자 ](삼하 7:25-29)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작은 자입니다. 모든 사람의 본분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되려면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다윗도 수없이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했기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작은 자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작은 자는 오직 하나님만을 주인으로 섬기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주관하시는 창조주시요, 구원자시요, 영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내 인생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고,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는 내 발걸음을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인정했습니다. 부와 귀와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님의 손에 달려있기에 하나님만이 주가 되시고, 복이 되신다고 고백하지 않았습니까? 그렇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주인으로 섬기며,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작은 자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임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묵상함으로 꿀송이처럼 단 말씀의 맛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어두운 삶에 등불이 되고, 빛이 된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 시작했던 것입니다. 진리의 사람인 다윗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일이라면 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사울 왕을 두 번이나 죽일 수 있었던 기회를 포기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어 세우신 사람을 해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이라고 말입니다. 다윗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임을 인정하는 믿음으로 순종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작은 자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축복임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받기만 한 것이 아니라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받은 은혜에 감격하며, 감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하나님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베풀어 주시는 은혜에 감격하고 감사합니다. 다윗은 겸손했습니다. 그래서 일평생 기도하는 삶을 살겠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축복임을 인정했습니다. 주님 앞에 영원히 있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사모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직 하나님만을 주인으로 섬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임을 인정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만이 축복임을 인정하십시오! 그래서 다윗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작은 자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