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약속 ](요 5:24-29)
요한복음은 사도 요한이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서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신성 곧 하나님 되심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을 통해서 성경이 기록된 두 가지 목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하나는 예수님을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고 기록한 것입니다. 우리 믿음에는 두 가지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두 가지에 해당 되시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주신 변하지 않는 영원한 약속이 아닙니까?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다는 약속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얼마나 잘 먹고 잘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땅을 떠날 때에 내 영혼이 어디로 가는 가입니다. 죄로 죽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영생을 얻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게 됩니다. 하늘의 모든 은혜, 구원, 축복도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이미 영생을 얻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 생명의 성령의 법에서 자유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 영생의 소망은 나이가 들어가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영생의 선물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죽음이 절망의 끝이 아니라, 영원한 소망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생명의 '부활'로 일어나리라는 약속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죽으면 끝이 아닙니다. 죽어도 부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의 최고의 가치는 바로 부활 신앙입니다. 사망 가운데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믿음으로 산 사람은 생명의 부활로,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산 사람은 심판의 부활로 나옵니다. 생명의 부활은 영원한 생명의 삶을 위한 것이며, 심판의 부활은 심판을 받기 위해서 부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선악의 기준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받아들였다면 선한 사람이요, 그 사랑을 거부했다면 악한 사람인 것입니다. 그래서 최고의 악한 죄는 불신의 죄입니다.
영생과 심판과 부활을 믿는다면 우리는 '전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사람들에게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 곧 예수그리스도를 소개하는 일입니다. 내가 받은 영생과 구원을 전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복음의 약속을 바로 믿고, 언제 어디서나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음의 약속인 영생과 심판과 부활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잘했다 칭찬받는 상급의 주인공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