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예수님과 함께 하는 비전 ](마4:18-22)
가족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가족은 가장 친밀한 공동체입니다. 왜냐하면 피를 나눈 혈연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 공동체는 가족공동체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나눈 혈연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피가 내 영혼에 흐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늘의 신령한 가족입니다.
1. 예수님과 함께 날마다 ‘동행’하는 사람은 가장 축복 받은 인생입니다.
에녹은 자식들을 낳고 하나님과 동행한 것밖에 없는데, 하나님은 그런 에녹을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하나님의 복이 임하게 됩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형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형통은 세상 말로 ‘성공’입니다. 또한 가나안 정복 전쟁의 지도자였던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소문난 사람이 됩니다. 다윗은 어디를 가든지 승리하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은 형통하고, 명성이 자자하고, 승리하는 인생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날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2. 예수님과 함께 날마다 동행하는 삶의 비결은 ‘회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시고 우리 안에 거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마음 문을 두드리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 문을 열고 주님을 영접할 때, 주님과 함께 하는 진정한 신앙생활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을 상실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죄’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결코 인간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인생의 행복은 회개를 통해 ‘죄사함’과 ‘성령’을 선물로 받는 것입니다. 마음 문을 열고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되면 마음에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과 꿈, 소원이 생기게 됩니다.
3. 예수님과 함께 날마다 동행하는 비전을 이루는 비결은 ‘순종’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순간부터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거듭난 새 사람이 됩니다. “인생은 선택이지만 신앙은 결단입니다.”신앙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거룩한 응답입니다. 손에 사명의 쟁기를 잡았다면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살기로 결단했다면 세상 줄을 끊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좇아가야 합니다.
결론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비전의 성취는 ‘내려놓음’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진정한 제자가 되려면 ‘신령한 포기’가 필요합니다. 버리지 않고는 주님을 좇아갈 수 없습니다. 어부에게 그물은 직업, 곧 먹고 사는 인생의 전부입니다. 배는 전 재산이요, 부친은 사랑하는 가족입니다. 그런데 주님을 따라가는 제자된 삶의 비전을 위해 내려놓은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복의 근원된 축복을 받기 위해서 먼저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내려놓을 때, 주님과 함께 하는 비전이 이루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여 예수님과 함께 날마다 동행하며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결단의 기도 ]
1. 예수님과 함께 날마다 동행하는 삶을 통해서 형통하고 승리하게 하소서!(아멘!)
2. 진실된 회개를 통해서 죄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아멘!)
3.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로서 내려놓음을 통해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선한 청지기 되게 하소서!(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