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능자 )(룻1:18-22)
1. 전능자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기에 ‘징계’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이 감히 흉내낼 수 없는 무한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그런데 그 사랑에는 ‘징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공의가 함께 담긴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범죄한 사람을 심판하십니다.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은 죄가 있는 사람에게 사랑의 매를 대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의 매를 징계라고 합니다. 징계에 대한 우리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우습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꾸지람에 낙심해도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가 우리를 미워하시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2. 전능자 하나님은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요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항상 형통하기만 한 사람도 없고 항상 안 되기만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그렇게 디자인하셨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이 병행되도록 하셨습니까? 장래 일을 알 수 없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인생은 굴곡이 있는데, 그 모든 것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믿고 시인해야 합니다. 때때로 하나님이 우리를 가난하게 하실 수 있고, 낮추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가난하게 하시고, 낮추실 때에 욥의 아내처럼 하나님을 욕하고 죽겠다고 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욥처럼 전능자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반면에 하나님이 우리를 부하게 하시고 높여주실 때는 사울왕처럼 교만해져서 자기 마음대로 불순종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다윗처럼 전능자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하게 하셨고, 하나님이 나를 존귀케 하셨고, 하나님이 나를 크게 하셨고, 하나님이 나를 강하게 하셨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이 나를 가난하게도 하시고, 하나님이 나를 낮추기도 하시고, 하나님이 나를 작게도 하시고, 하나님이 나를 약하게도 하실 수 있는 분이심도 인정해야 합니다. 형통할 때만, 부요할 때만, 건강할 때만, 행복할 때만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은 초보적 신앙입니다. 성숙한 신앙은 곤고할 때도, 가난할 때도, 병들었을 때도, 고독할 때도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3. 전능자 하나님은 인생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내 인생은 내가 개척하며 내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내 계획은 이루어질 수도 있지만 안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제비는 내가 뽑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 내 인생은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행사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많은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세울지라도 우리 인생길을 지도하시는 하나님께 기도로 결재를 올리시고 성령님의 도장을 받으십시오! “하나님께 인생을 맡긴 사람은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결론입니다. 전능자 하나님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오미의 쓴 물 나는 인생을 하나님은 모압 여인 룻을 통해서 회복시키십니다. 정말 인간의 눈으로 볼 때, 불가능한 일인데 하나님은 놀랍게 가능하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앞에 펼쳐 놓으신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 중에서 나와 우리 자손이 살려면 생명을 택하고, 복을 택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생명을 택하고 복을 택하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기에 징계하시고, 나의 모든 삶을 인도하시고 섭리하시는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므로, 생명을 택하고 복을 택하는 주님 안에 거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결단의 기도 ]
1.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진정으로 회개하게 하소서!(아멘!)
2. 인생의 발걸음을 지도하시는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고 후회 없는 삶을 살게 하소서!(아멘!)
3.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