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의 언어 ](마12:36-37)
성경은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을 ‘온전한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하기보다 듣는 것을 더 먼저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언어는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과 감정을 드러내는 도구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선한 사람이기에 믿음의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왜 믿음의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까? 우리가 한 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1.믿음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기분대로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에도 보면, 감정적으로 막말 하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욥의 아내입니다. 곤고한 상황에 있는 남편 욥을 향해,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저주하지만 욥은 감정적으로 흥분하지 않고 믿음의 인격을 가지고 아내를 권면합니다. 기분대로 말하는 사람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생각 없이 말하는 것입니다. "가장 곤란한 것은 모든 사람이 생각하지 않고 나오는 대로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없이 기분대로 말하는 사람은 반드시 후회하게 됩니다.
2. 믿음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말이 부정적이면 그 사람의 인생 전체가 부정적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없다. 죽겠다. 안 된다. 짜증난다.”라는 부정적인 말에서 “있다. 살겠다. 된다. 할 수 있다. 감사하다”라는 식의 긍정적인 말로 바꿔야 합니다. 부정적인 말은 나와 다른 사람의 인생을 파괴시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말은 나와 다른 사람의 인생을 세워주고 살려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기에 부정적이고 불신의 말을 하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에 긍정적인 믿음의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은 불신의 말과 믿음의 말을 다 듣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듣고만 계신 것이 아니라 들으신대로 행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즉, 우리의 말 한대로 우리 인생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언어는 공동체에 덕을 세워야 합니다. 믿음의 언어는 선한 말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듣는 사람에게 은혜를 끼쳐야 합니다. 이런 언어는 절대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긍정적’이고 ‘소망적’입니다.
3. 믿음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비판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서울에 있는 어떤 교회의 한 해 표어가 “너나 잘해라!”라고 합니다. 이 표어의 의미는 먼저, “사람이 하나님 노릇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판단은 오직 하나님, 주인의 영역입니다. 둘째,“심판이 되지 말라!”는 뜻입니다. 운동경기에서 가장 재미없고 비판적인 사람이 심판입니다. 성도는 신령한 경주자로서 열심히 뛰면 되지 심판 노릇하려고 하면 퇴장 당하게 됩니다. 우리는 남의 눈의 티를 빼내려고 하기 전에 먼저 자기 눈에 있는 들보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이라면 비판하고 비난하기보다는 축복하고 평안을 빌어 주어야 합니다. 평안의 축복은 절대 부도나지 않습니다.
결론입니다. 믿음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채우면 우리는 믿음의 언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인간의 생각과 언어를 믿음으로 바꿀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믿음의 언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생깁니다.” 2019년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지라도 절대 기분대로 말하지 않고,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고, 비판적으로 말하지 않고 오직 믿음의 언어를 통해서 우리가 말한대로 역사해 주시는 창조의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