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3:7~9> / [주님의 일꾼]
주님의 일꾼은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주님의 일꾼들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자기 육체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은 썩을 양식을 위해 일하지만, 자기 영혼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하늘 양식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인생의 목적과 방향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일꾼'은....
1. 부르심의 감격이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복음을 위해 일꾼이 된 사람이 바로 주님의 일꾼입니다. 그래서 맡겨 주신 사명이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할 때, 우리의 인생의 가치관이 달라지지 않습니까? 사도 바울도 자신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을 발견합니다. 자신이 달려갈 길이 곧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며,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바울은 수많은 환난과 고난을 받았지만, 오후 5시에 부름 받은 품꾼의 감격이 있었기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그는 열두 사도들보다 더 많은 환난과 고난을 받으면서 복음을 담대히 전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도 사도 바울처럼 부르심의 감격이 은혜로 살아있는 주님의 일꾼으로 회복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2. 하나님과의 친밀함 속에서 더욱 낮아지고 겸손한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태어나면서 로마의 시민권을 가졌고, 율법의 최고학자인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수학했으며, 외국어에도 능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일꾼이 되자, 모든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자기 자신을 예수 믿는 사람들 중에 제일 작은 자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사실에 감격했습니다. 그래서 바울 서신의 서두에 '그리스도 예수의 종'이라고 자주 표현하지 않았습니까? 당시에 종은 주인의 소유물에 불과했습니다. 이렇게 주님의 일꾼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도 겸손하신 예수님을 가까이 할수록 주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과 사명을 귀하고 영광스럽게 여겨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론] 주님의 일꾼은 영혼을 살리고 세우는 사람입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의 일꾼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위해 희생해야 합니다. 내 안에 주님이 계시면 영혼을 살리고 세우는 일에 자신을 희생하지 않습니까? 손해보지 않겠습니까?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헌신과 희생이 필요합니다. 희생은 자신이 자원함으로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교회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영혼 구원과 제자 양육입니다. 영혼 구원과 제자 양육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하고, 각 사람을 권면해서 교회에 정착시켜며, 말씀으로 양육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 곧 사명자로 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영혼을 섬겨주고, 세워주고, 축복하여 영혼을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르심의 감격이 은혜로 살아있습니까? 하나님과의 친밀함 속에서 더욱 낮아지고, 겸손합니까? 영혼을 살리고 세우는 주님의 일꾼, 생명의 통로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