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게시판<행16:6~10> /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과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진리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세상 사람들은 미혹의 영인 사탄에게 끌려가는 사람들 입니다. 자신이 주인이 되어 욕심과 정욕대로 살아가지만, 그 배후에는 사탄이 있기에 반드시 죽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사도 바울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1. 인생이 내 계획대로 되지 않음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내 인생은 내 마음대로, 내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다른 말로 내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청지기라면 우리는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의 시간, 우리의 에너지, 지적인 능력, 기회, 관계, 그리고 자원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돌보며 관리하라고 잠시 맡기신 선물입니다. 사도 바울은 제 2차 선교여행의 목표를 아시아, 즉 에베소로 세웁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정한 2차 계획이 무엇입니까?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기로 합니다. 그것도 성령님께서 막으십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때에, 내가 계획한 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사에 왕 되시고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하므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2. 주인이 주인 되심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어 자기 마음대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교만이며 방종입니다. 진정한 자유는 주인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바울은 성령의 사람이었기에 자신의 계획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을 받아 순종하지 않았습니까? 이것이 바로 주님이 주인 되심을 인정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간구하시지 않았습니까? 우리도 겸손하게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왕, 나의 주가 되심을 인정하고 주님만 따라가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과 전혀 다른 하나님의 계획을 성령님을 통해 깨달았을 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로 결단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아시아도, 비두니아도 아닌 마게도냐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을 받자, 더 많은 교회가 세워지는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결과는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을 따라갈 때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내 계획을 내려놓고 겸손히 기도할 때,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갈 수 있는 순종의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입니까? 세상 소리보다 주님의 음성에 더 귀를 기울이며 살고 있습니까? 내 계획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하고 있습니까? 사도 바울처럼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믿음의 사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