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1:3~6
[ 당신은 남은 자입니까 ]
세상에 죄악이 관영하자, 하나님께서 물로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노아는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을 경외했기에 멸망 가운데 구원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입니다. 바로 남은 자입니다. 여리고 성의 기생 라합, 모압 여인 룻도 남은 자입니다. 엘리야는 이세벨과 아합 왕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이고, 자신만 홀로 남았는데 죽이려 한다고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남은 자가 칠천 명이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남은 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남은 자는 우상을 숭배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 편에 선 사람을 말합니다. 애굽 바로 공주의 아들의 삶을 거절하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더 좋아한 모세가 그렇습니다. 또 다니엘의 세 친구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만 섬기고, 예배하겠다고 선포하지 않았습니까? 예수님께서도 마귀가 천하만국의 모든 영광을 보여주면서 한 번만 절하라고 유혹했을 때, 주 너의 하나님만 경배하고 섬기라고 물리치셨습니다. 우리도 원수 마귀가 유혹하고, 위협할지라도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예배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은혜로 택하신 사람입니다.
세상의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나를 택하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명하여 부르시고, 주님의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 종교 가운데 기독교를 택한 것이 아니라 먼저 주님께서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섭리라고 합니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칠천 명도 하나님의 은혜로 택하심을 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쌍둥이 형 에서와 동생 야곱도 엄마의 태중에서 이미 하나님께서 선택하시지 않았습니까? 어린 자 야곱을 형 에서가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사는 사람에게 우연은 없는 것입니다.
[결론] 남은 자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에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섭리를 깨달으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선물은 믿음으로만 받을 수 있습니다. 오후 5시에 부름받은 품꾼처럼 하나님의 은혜에 항상 감격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복음을 위해서 직분과 사명으로 헌신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 섬기고 예배하십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택하심 받음을 인정하십니까? 일평생 !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는 겸손한 남은 자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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