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2:7~10
[ 연약함이 강함으로 ]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영접한 후, 오히려 인생이 실패한 것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최고의 복된 인생이 된 것입니다. 그는 신약 성경의 절반을 기록했고, 많은 기사와 이적을 행하면서 복음을 전했으며, 마지막에는 순교하지 않았습니까? 사실 사람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보실 때, 정말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입니다. 사도 바울도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다고 고백합니다. 그렇다면 나의 연약함이 하나님의 강함으로 변화되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 연약함이 강함으로 변화되려면 전능하신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연약함이 능력의 원천이 되는 비결은 전능하신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이 하나님의 강한 능력이 임하시는 통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육체의 가시를 위해 세 번씩이나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만 의지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는 것이었지만, 바울은 그 음성을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나의 기도제목이 내가 원하는 대로 다 응답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즉 기도는 내가 하지만, 응답은 하나님의 뜻대로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십니다. 결국 자신의 연약함이 전능하신 하나님만 의지하는 은혜의 통로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 연약함이 강함으로 변화되려면 겸손하므로 계속해서 그리스도의 능력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연약함이 능력의 원천이 되는 비결은 나의 연약함을 자랑하여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지혜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감당해야 기쁨도 있고,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안에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물게 해야 합니다. 나의 약함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할 때, 계속해서 그리스도의 능력을 공급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모든 지혜와 능력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자신이 연약할 때, 그리스도의 능력이 강하게 역사하심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연약함을 기뻐하고 자랑했습니다. 겸손할수록 계속해서 그리스도의 능력을 공급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가 연약한 사람임을 인정하며, 전능하신 하나님만 의지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나의 연약함을 하나님의 강함으로, 나의 무지함을 하나님의 지혜로, 나의 무능함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의 부족함을 하나님의 충만함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일평생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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