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7~10
[ 절망감이 소망으로 ]
위대한 사도였던 바울에게도 절망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절망스러웠으면, 살 소망이 끊어졌다고 고백했지만, 절망에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위로의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환난과 고난은 위로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하나님께서 환난과 고난을 통해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 절망감이 소망으로 변화되는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자신에게 절망하는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3차 선교여행의 중심지인 아시아에서, 많은 환난과 고난으로 인해 이렇게 고백합니다. “살 소망이 끊어지고, 사형선고를 받은 것 같았다”고 말입니다. 처절한 절망감을 숨김없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플 때는 아프다고 말해야 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환난과 고난이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역사를 경험하는 기적과 소망의 기회가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도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자신에게 절망합니다. 이렇게 자신을 향한 절망은 하나님을 향한 소망의 시작입니다. 보배이신 예수님 때문에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해도 싸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 절망감이 소망으로 변화되는 사람은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고난을 만나면 자신의 능력과 의지로 극복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환난과 고난 앞에서 절망합니다. 사도 바울이 탄 배는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났습니다. 배에 탄 사람들은 살기 위해 몸부림칩니다. 삼 일째 되는 날, 절망감으로 낙심하고 포기합니다. 바울은 이때가 바로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할 때임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도 삶이 어렵고 절망적일 때가 능력주시는 하나님만 의지함으로, 절망감이 소망으로 변화될 기회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론] 절망감이 소망으로 변화되는 사람은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을 기대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과거에 나를 도우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나를 돕고 계시며, 앞으로도 나를 도우실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이 믿음이 있다면 우리의 절망감은 소망으로 변화됩니다. 환난 앞에서 하나님을 기대하십시오! 고난 앞에서 하나님을 기대함으로 부르십시오! 건져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고, 기대하는 대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환난이나 고난은 결코 끝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죽음은 절망이지만, 믿음의 사람에게 죽음은 부활이라는 소망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자신에게 절망하십니까?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십니까?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을 기대하십시오! 그래서 절망감이 소망으로 바뀌는 은혜를 경험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