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게시판마태복음 8:5~10
[ 칭찬받는 믿음의 사람 ]
예수님께서 이방인이었던 백부장에게 놀라운 칭찬을 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했다고 말입니다. 즉 예수님과 늘 동행하는 삶을 살았던 제자들의 믿음보다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백부장의 믿음이 더 좋았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백부장의 믿음을 통해서 '칭찬받는 믿음의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 창조주 예수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음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백부장은 신분이 높았지만,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간구합니다. 병들어 죽어가는 하인을 고쳐줄 수 있는 분은 예수님밖에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백부장은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그 고백이 바로 "말씀만 하옵소서!"입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주인과 왕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라는 신앙고백인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의 왕이시며 주인이 되시면 우선순위와 가치관이 바뀌게 됩니다.
먼저 '시간'은 바쁨의 문제가 아니라 우선순위의 문제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나에게 우선순위인 것은 반드시 하기 때문입니다. 아플 때에는 아무리 바빠도 병원에 갑니다. 건강이 우선순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빠서 예배드릴 시간이 없다는 것은 신앙생활이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려있는 것이 아닙니까? 또한 '돈'도 비싼게 문제가 아니라 가치관의 문제입니다. 아무리 비싸도 나에게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반드시 돈을 쓰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리아는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 수 있는 값진 향유를 예수님께 부어드립니다. 예수님이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였기 때문입니다. 중심을 보시는 예수님께서 힘을 다해 충성했다고 칭찬하시지 않았습니까? 우리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칭찬하시는 일에 시간과 물질을 사용해야 합니다. 칭찬받는 믿음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순종과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의 삶을 사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명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적입니다. 다른 한 가지는 감사입니다. 그런데 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감사하는 삶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창조주이시며, 만왕의 왕이시고, 전능자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백부장에게 믿은 대로 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그 즉시 백부장의 하인은 나음을 입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믿음대로 역사해 주십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 만큼 내 삶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을 창조주로, 왕으로, 주인으로 믿는 자에게 말입니다.
창조주 예수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음을 인정하십니까? 겸손하게 순종하며,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믿음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중심을 보시는 주님께 잘했다 칭찬받는 믿음의 사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0월 8일 수요예배 말씀
10월 5일 주일예배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