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3:14~22> / [영적 회복의 비결]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 중 마지막 교회인 라오디게아 교회에 말씀하시는 주님의 모습은 어떠십니까? 아멘이시며, 충성이시고, 참된 증인이시며, 창조주가 되시는 예수님의 특징은 변함이 없으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은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는 결코 회색지대나 중간지대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때에, 우리는 냉철한 머리로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반면에 가슴은 처음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이 식지 않도록 뜨거워야 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당시에 부요한 무역 도시이며, 교통의 요충지였습니다. 환경과 상황적으로 부족함이 없고, 고난과 핍박도 없는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관점은 그들의 영혼은 곤고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 멀고, 벌거벗은, 불쌍한 교회였습니다. 사데 교회와 더불어 칭찬을 한 마디도 받지 못한 교회가 아닙니까?
반면에 빌라델비아 교회는 가난하고 작은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예수님께서 칭찬하시지 않았습니까? 하늘의 문이 열려진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오히려 환경의 열악함이 영적 부요함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더 많음을 알게 됩니다. 이런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처방은 무엇입니까? 첫째,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불순물이 제거된 정결한 믿음을 사야 진짜 부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사람들이 입는 거룩한 옷,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자신들의 영혼을 보지 못하는 눈 먼자들이었기에 영혼의 약을 사서 영적인 눈을 떠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불로 연단한 금을 사고, 흰 옷을 입으며, 안약을 발라서 눈을 뜨게 하는 영적 회복의 역사가 무엇입니까? 바로 '회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기 때문에 책망하여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주님의 마음을 안다면 열심을 내서 회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라오디게아 교회는 세상 것들을 마음에 채우고, 예수님을 쫓아낸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는 다시 주님께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닫혀진 내 마음의 문을 열고, 나의 왕되시고 주인 되시는 주님을 내 마음의 보좌에 모셔서 나를 다스리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영적으로 다시 회복되는 은혜가 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믿음으로 이기는 자가 될 때에, 하나님의 약속은 주님의 보좌에 함께 앉게 되는 영광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만국을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아멘이시며, 충성이시고, 참된 증인이시며, 창조주 되시는 예수님을 내 심령의 보좌에 모셔들이십시오! 냉철한 영적 분별력과 뜨거운 주님의 사랑으로 예수님으로 세상을 이기십시오! 그래서 영적으로 회복되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단의 기도]
1.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회개하고 오직 내 안에 예수님만 주님되게 하소서!(아멘!)
2. 영아부에서 실버 남녀선교회에 이르기까지 주님을 향한 처음 사랑이 회복되게 하소서!(아멘!)
3. 십자가의 고난을 통하여 부활의 승리와 영광에 참예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