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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종은 자기를 낮추는 것입니다 ] (6:4-5)


순종이라는 단어를 읽는 것이해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순종이라는 단어를 보고 순종이라고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눈으로 보고 읽을 수 있다고 이해하고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성경이 말하고 있는 순종에 대한 개념은 무엇입니까?

자기를 낮추는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밑에서 듣는 것입니다.

오직 한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것은 명령입니다. 순종에 대한 성경적 개념은 듣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디서 듣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순종이라는 단어가 헬라어로 휘포 아쿠오입니다. 그런데 그 의미는 밑에서(아래서) 듣다.” 사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모든 만물은 피조물입니다. 피조물은 조물주가 되시는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당연합니다. 그래서 인격도 없는 바람과 파도도 창조주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잠잠하라!”고 명하시니까 잠해지지 않습니까? 이것이 바로 하나님 밑에서 듣는 순종입니다. 8장에 나오는 백부장은 주님이 말씀만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내 하인이 나을 줄로 믿습니다.”라는 고백으로 예수님이 창조주시오, 만왕의 왕이심을 고백하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이방인인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시면서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말씀하시는 순간 하인의 병이 낫게 됩니다.

자기를 높이는 불순종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불순종이라는 단어는 파라 아쿠오입니다. 그 의미는 곁에서(옆에서) 듣다.”입니다. 더 나아가서 위에서 듣는 것이 바로 교만입니다.” 타락한 천사장이었던 마귀는 자기 자리를 높이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과 같아지려고 하는 것이 불순종입니다. 그래서 죄와 불순종의 본질은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도 마귀의 유혹과 시험에 왜 넘어갔습니까? 하나님 밑에서 듣는 순종을 거부하고, 하나님과 같이 되어서 하나님 옆에 자기를 두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 피조물이 아무리 잘 났다고 조물주가 될 수 있습니까? 인간과 하나님은 비교대상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국어를 못하는 사람이 주제 파악을 못하고, 수학을 못하는 사람이 분수를 모른다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닮은 존재지,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지렁이처럼 연약하고, 질그릇처럼 깨지기 쉬운 존재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하나님 옆에서 들으려고 하면 그건 교만이요, 불순종입니다.

자기를 낮추는 순종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훈련을 통과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영적 생활은 저절로 되는 것이 없습니다. 힘쓰고, 애쓰고, 몸부림을 쳐야 됩니다. 순종도 마찬가지입니다. 순종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순종 훈련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 훈련소가 바로 광야입니다. 애굽에서 400년 동안 종살이하며 대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없는 세상에서 살면서 외적 조건으로는 낮은 자존감을 가졌지만 영적으로는 교만한 상태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인생에 하나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주인이시오, 왕이신데, 하나님 없는 세상에서 살다보니까, 뼈 속까지 세상 사람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훈련시키고 연단하신 곳이 바로 광야입니다. 광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순종을 배우는 영적 훈련소였습니다. 광야의 양식은 만나였습니다. 그런데 만나는 매일 아침 귀찮아도 욕심 부리지 않고 필요한 양만 주워오도록 훈련시키셨습니다. 이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주인이시오, 내 인생의 왕이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하루도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겠습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결론입니다. 예수님은 순종의 모델이시며, 십자가는 순종의 그림 언어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하신 하나님의 본체이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는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권리를 포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옆에 자신을 두지 않으시고 자기를 하나님 밑에다 두셨습니다. 하나님과 동등한 자격과 조건을 갖추신 예수님은 자기를 포기하시고 하나님 밑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시고 순종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순종의 모델이 되십니다. ‘순종은 나를 낮추고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자식은 자기를 낮추고 부모님을 높여야 합니다. 그것이 효도입니다. 내가 높아지면 남을 비난하고 비판합니다. 그러나 내가 낮아지면 남을 칭찬하고 축복합니다. 내가 낮아지므로 남을 높이는 것은 비굴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높임을 받는 영광입니다. 나님이 높여주시면 안전하지만 자기가 높아지려고 하면 추락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기를 낮추고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를 높여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 승리하는 삶을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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