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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러진 자를 향한 약속 ] (8:3-11)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한 여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바리새인(서기관)은 이 여인을 물건 취급하지만 예수님은 한 인격으로 대하십니다. “못 쓰는 물건은 버리면 끝이지만 못 쓰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 하나님의 관점입니다. 사람은 호흡을 거두는 날까지 사명이 있습니다.

 

쓰러진 자를 향한 약속은 모든 사람은 버릴지라도 하나님은 쓰러진 자를 붙들어 주신다.”

  죄로 얼룩진 이 여인을 쓸모없는 물건 취급하듯 버리시는 것이 아니라 한 인격으로 대하시는 주님의 음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돌을 들어 쳐 죽이려고 하는 여인을 예수님은 긍휼히 여기시는 마음으로 바라보십니다. 예수님의 마음에는 죽이려는 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일으켜 세우시려는 사랑의 마음이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실수하고 실패했을 때 우리 주변에 모든 사람이 떠나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복음이라고 하는 것은 버림받아야 될 사람이 버림받지 않는 것입니다. 길 잃은 사람에게, 쓰러진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필요하다는 것이 복음입니다. 사람은 쉽게 버리고, 쉽게 떠납니다. 치 탕자가 돈 많았을 때에는 사람들이 벌 떼처럼 모이다가 가진 것을 다 탕진하니, 한 사람도 탕자 곁에 남지 않는 것처럼....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쓰러져 있는 현장에 유일하게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엘리야가 영적 침체에 빠져서 광야로 홀로 들어가서 죽기를 구하고 쓰러졌을 때에도 하나님은 엘리야를 일으키시고 떡과 물을 먹이시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약속하십니다. 우리를 물건 취급하듯 버리지 않으시겠다고, 절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겠다고....

 

쓰러진 자를 향한 약속은 죄는 인간을 쓰러뜨리지만 주님의 은혜는 인간을 일으켜 주신다.”

  예수님이 과연 땅 바닥에 적으셨던 글의 내용은 모르지만 글의 의미는 이 여인의 죄는 다 드러났는데, 너희의 죄는 왜 감추고 있는가!” 우리는 남의 잘못에 대해서 허물을 들춰내고 비판하면서 혹시 내 죄는 추고 있지 않습니까? 이 여인의 죄가 만천하에 드러나서 발가벗겨졌다면 너희의 숨겨진 죄도 하나님 앞에 내어 놓고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그 때, 사람들의 마음에 양심의 가책을 받은 것입니다. 내가 주님 앞에 쓰러진 사람임을 인정하는 것이 겸손입니다. ‘는 우리를 추락시키는 힘이라면, ‘회개는 우리를 하늘로 올라가게 하는 힘입니다. 모든 사람들을 땅에 쓰러뜨리는 죄의 힘이 있다면 쓰러진 사람을 하늘로 올라가게 하는 은혜의 힘이 있습니다. 내가 쓰러진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 사람만이 하늘로 올라가는 은총의 힘을 경험하게 됩니다. 죄는 이 여인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쓰러뜨렸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가장 낮은 곳에서 은총을 베푸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죄의 힘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의 힘을 믿고 사모해야 합니다.


결론입니다. 쓰러진 자를 향한 약속 : “날마다 주님을 붙들고 사는 것이 승리하는 삶이다.”

예수님의 글과 말씀 앞에 양심의 가책을 받은 죄인들이 하나 둘 씩 다 떠난 그 자리에는 예수님과 여인만 남았습니다. 이 여인을 정죄할 수 있는 죄 없는 유일한 분은 예수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여인을 정죄하지 않고 비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이 여인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하나님의 서는 죄악을 사하여 주시고, 죄를 기억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완전한 용서입니다. 내가 너를 서한다는 말씀 속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희생을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수치로 너의 수치를 덮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 용서를 받은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에 은혜의 힘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능력입니다. 용서 안에 더 깊은 선물이 담겨 있습니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는 말씀의 의미는 쓰러진 자를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을 힘입는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과 용기입니다.” 우리를 무너뜨리고 쓰러뜨리는 사탄의 유혹과 시험 속에서 예수님의 보혈과 십자가의 은혜로 날마다 일어서는 것입니다. “죄의 중력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아니라 은혜의 능력으로 일어서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님 붙들고 은혜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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