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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8:31~34> /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

 

 예수님의 제자들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배우고 기적을 보며 동고 동락했지만, 예수님의 책망을 많이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수난을 예고하시자 베드로는 항변합니다. 베드로는 아직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수준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가 좋다고 하나님이 좋으신것도 아니고, 내가 옳다고 하나님도 옳다고 하신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아는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은.....

 

1. 육신의 생각을 버리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육체를 가졌기에 사람의 일을 순간, 순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의, 식, 주의 염려입니다. 이 세상의 근심과 염려의 생각의 결말은 무엇입니까? 육신의 생각은 '사망'입니다. 반면에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우리가 원수가 되게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영의 생각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됩니다. 육신의 생각을 날마다 비우십시오.

 

2. 자기를 부인하는 사람입니다.

 나를 부인하는 것은 내가 죽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 의'가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자, 자신을  죄인 중에 우두머리라고 겸손하게 고백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평생'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습니까? 자기가 살아있는 자는 썩어질 것을 거두고, 자기를 부인하는 자는 '영생'을 거두게 됩니다. 바울은 영적인 신비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옛 사람은 죽고, 주님과 함께 새 사람으로 태어나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내가 죽은 만큼 주님께서 역사하시니 하나님의 은혜가 더 커집니다. 내가 살아나면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영원한 것을 거둠을 기억하십시오.

 

(결론)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사람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 나라'를 소망해야 합니다.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 기쁨으로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 밭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여 하나님의 영이  충만한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것을 '더'해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할 때, 곧 '영적 우선 순위'의 삶을 살면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육신의 생각을 버리십시오! 자기를 부인하십시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먼저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영의 사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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