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소망 ] (렘29:11-13)
소망이 있는 사람은 아무리 삶이 고단하고 재미없고 힘들어도 그것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소망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현실이 재미있고 즐거울지라도 그 기쁨과 즐거움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러면 현실의 불안과 두려움을 뛰어넘어 날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소망을 가진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입니까?
1. 날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소망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을 향한‘기대’가 있는 사람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소망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공통된 특징이 바로 하나님을 향한 기대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바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기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바라는 기대가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리가 세상과 사람을 향한 소망을 버리고 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기대를 가지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 기대대로, 소망대로 역사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세상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2. 날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소망을 가진 사람은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기도하면 소망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기도는 소망을 주시고 소망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입니다. 기도는 소망이 되시고 소망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기회입니다. 우리는 소망을 이루어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기회를 기도로 꼭 붙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은 하나님을 만날 만한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환난 날에 하나님을 부르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은 우리를 건져 주십니다. 구원해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소망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비결입니다.
3. 날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소망을 가진 사람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예배’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찾으면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찾아서 하나님을 만나는 현장이 어디입니까?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서 우리를 만나 주십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망을 이루어가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삶에 전부라는 사실을 엎드려 인정하는 시간이 바로 예배시간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잠시 기쁨을 줄지는 모르지만 삶의 소망을 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밥은 몇 끼 굶어도 살 수 있지만 하나님을 떠나서는 우리는 살 수 없습니다. 이것을 확인하고 깨닫는 시간이 바로 예배시간입니다.
결론입니다. 날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소망을 가진 사람은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100세 시대라고 해도, 인공위성을 쏘아올리고, 우주여행을 한다 해도 세상은 절대 우리에게 참된 소망을 줄 수 없습니다. 인간의 과학과 문명의 발전은 문명의 이기를 누리게 된 대신 여러 가지 자연 재앙을 불러 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안전지대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윗처럼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수많은 문제와 고통과 시험과 고난의 끝은 다름 아닌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자로 회복될 때, 불행 끝, 행복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 마지막의 순간에 어느 누구도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소망입니다. 2018년은 주님과 함께 하는 소망을 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시면서 하나님 앞에 간절한 기도자요, 진실된 예배자로 회복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