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주일예배 말씀

열왕기하 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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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에서 치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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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수님을 믿은 후, 이름이 그리스도인으로 바뀐 사람들입니다. 사망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유턴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만 따라 십자가의 길,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입니다. 이제는 은혜와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살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세상 사람이었던 나아만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만남으로 불치의 병인 나병을 치유 받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렇다면 질병에서 치유로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려면 어떤 믿음이 있어야 합니까?

 

♡ 질병에서 치유로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려면 하나님의 시각으로 모든 것을 바라봐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두 사람씩 종류가 비슷한 네 사람이 소개됩니다. 나누는 기준은 믿음입니다.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과 이스라엘 왕, 나아만의 집에서 종살이하는 이스라엘 소녀와 엘리사가 비슷한 사람입니다. 어린 소녀는 하나님의 선지자인 엘리사가 주인의 나병을 치유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 왕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알았지만, 자신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인의 비신앙입니다. 신앙은 앎이 아니라 삶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회를 다녀도 실천하고 행동하는 믿음이 없다면 죽은 믿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믿는 일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도 하나님의 시각으로 모든 것을 바라봤기에 불가능해 보이는 질병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선포했던 것입니다.

 

♡ 질병에서 치유로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해가 안 되고, 유익이 없을지라도 순종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순종하려면 내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는 아람 군대 장관 나아만에게 그의 생각과는 다른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종을 보내어 전합니다. 나아만은 화를 냈지만 종들이 권면을 하자 엘리사의 말에 온전히 순종하게 됩니다.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잠그니 어린 아이의 살 같이 깨끗하게 회복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내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으로 전환하여 온전히 순종할 때, 하나님의 치유와 기적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위해서는 겸손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일하시고 역사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순종하면 살아계신 하나님을 반드시 경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시각으로 모든 것을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으로 전환하려면 이해가 안 되고 유익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의 치유와 기적의 역사를 경험하시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