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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3:1~7


[광야를 통과하는 비결]


 

하나님께서는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세를 통해 해방시키셨습니다.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극에 달하자, 하나님의 계획대로 출애굽시켜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인 애굽의 종으로서의 때를 벗기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훈련하는 시간이 광야입니다. 영적 훈련소인 광야는 어떤 곳입니까?

 

광야는 길이 없는 곳입니다.

광야는 길이 없기 때문에 이리 저리 헤매이다가 죽을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앞서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말입니다. 인생의 길이 보이지 않을 때나 눈 앞이 깜깜할 때, 길을 만드셔서 우리를 이끄시는 목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만 바라보며, 그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따라가야 합니다.

 

광야는 마실 물과 먹을 것이 없는 곳입니다.

광야는 마실 물도, 먹을 것도 없습니다. 또한 낮에는 뜨거운 날씨로, 밤에는 뼛속까지 파고드는 추위로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40년동안 광야에서 살지 않았습니까? 대표적인 것이 특별한 은혜의 양식인 만나입니다. 만나에 대한 하나님의 법칙은 날마다 이른 아침에 필요한 만큼만 주어 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은혜는 날마다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것입니다. 곧 일용할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다윗은 쫓기는 인생을 살았고, 언제나 하나님께 피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경험하게 되어 더 감사하며, 감격하지 않았습니까?

 

광야는 사나운 맹수가 있어서 안전하지 않은 곳입니다.

사나운 맹수가 있기에 위험한 광야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보호자가 되어주십니다. 우리를 지켜주시되 눈동자 같이 보호해 주십니다. 영적 훈련소인 광야에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진리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단 하루도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날마다 만나를 먹여주시며, 눈동자 같이 지켜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광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발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광야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영적 존재임을 깨닫는 현장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나를 먹이신 이유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영적인 존재임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영혼이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다윗은 광야와 같은 인생 길에서, 수많은 고난과 문제를 만났습니다. 그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함으로, 아침마다 하나님의 인자한 말씀을 듣기 원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의 길에 빛이 되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머리로만 알았던 하나님의 말씀이 레마로 가슴에 새겨지는 시간이 광야의 축복입니다. 오늘 본문에 제사장들은 여호수아의 말에 순종하여 언약궤를 메고 앞서 요단강을 건넙니다. 제사장들의 발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자,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한 곳에 쌓여서 멈추게 됩니다. 그래서 요단강을 육지처럼 건너는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내 길에 빛이 되어서 주님만 따라가십시오! 그래서 믿음으로 내딛는 현장마다, 하나님의 역사와 승리가 함께 하는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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