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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4:7~10> / [사랑]

 

 '사랑'과 '공의'는 하나님의 두 가지 속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십니다. 그래서 죄의 종노릇하지 말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찢으시고 치시는 것입니다. 또한 낫게 하시며 싸매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죄인을 사랑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은 정죄하시지 않습니다. 반면에 죄를 미워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은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러므로 공의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포함됩니다.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것입니까?

 

1. '사랑'은 제한이 없고 조건이 없는 것입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입니다. 또한 공평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닙니까? 죄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특징은 첫째,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에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전혀 사랑받을 만한 조건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나를 택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무엇입니까? 보이는 형제를 미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입니다.

  

2. '사랑'은 변하지 않고 영원한 것입니다.

 눅15장은 하나님의 사랑을 잘 보여줍니다. 탕자는 아버지에게 유산을 요구합니다. 유산 상속은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할 때, 이루어지는 관습이었는데 말입니다. 아버지는 집을 떠나 많은 재산을 탕진한 아들의 잘못과 허물은 묻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들을 변함없이 사랑하는 마음만 있었던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변하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을 결코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어떤 환난과 시험 속에서도, 주님의 변하지 않고 영원한 사랑을 경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결론] 사랑의 예수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변하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다면 나는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숭배와 죄악으로 인해 나라는 멸망하고 바벨론 포로로 끌려갈 것이라는 하나님의 심판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듣게 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사랑하신다면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라고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너는 내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생명을 희생해서라도 포기할 수 없는 귀한 존재인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사랑의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이 무엇입니까? 바로 임마누엘입니다.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셔서 믿음의길, 십자가의 길로 인도하시며 지켜 주신다고 약속하시지 않았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랑의 예수님께서 세상 끝 날까지 영원히 함께 하십니다. 그 예수님 안에서 사랑의 기쁨, 사랑의 능력, 사랑의 축복을 경험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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