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적 물질관 ] (행5:1-6)
컵의 속성과 용도는 다릅니다. 컵의 용도는 물을 담는 것이지만 속성은 깨어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돈의 속성과 용도는 다릅니다. 돈의 용도는 무엇인가를 사고, 파는 것입니다. 즉 돈은 다른 것과 교환할 수 있는 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돈의 속성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돈으로 가난한 사람을 구제할 수 있고, 예배당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돈의 용도입니다. 반면에 성경이 말하는 돈의 속성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 성경적 물질관은 하나님의 기준에 근거한‘탐심’을 물리쳐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생각하시는 “탐심”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첫째, 탐심은 말씀과 하나님께 관심이 없는 것입니다. 둘째, 탐심은 마음속에 온통 돈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것입니다. 그 돈이 어떤 돈이든 돈에 마음과 생각을 빼앗기면 성경은 그것을 ‘탐심’이라고 말합니다. 더 나아가서 탐심은 하나님이 보실 때, 우상 숭배와 동격입니다.
◉ 성경적 물질관은 돈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과 관점을 갖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나타나는 특징 중에 예수님이 언급하신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말세에 나타나는 세 가지 악이 나오는데 방탕함과 술 취함, 그리고 생활의 염려입니다. 이들의 죄가 동일하게 우리의 영성을 무디게 한다는 사실입니다. 돈은 삶의 수단이지 삶의 목적이 아닙니다. 그런데 돈을 사랑하게 되면 돈이 삶의 목적이 됩니다. 돈의 삶의 목적이 되면 일만 가지 악에 연결이 되어, 반드시 미혹을 받게 됩니다. 반드시 믿음의 길에서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근심이 자기를 찌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열매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돈에 대한 모든 생각을 “나의 물질관”이라고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돈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이 바로 ‘성경적 물질관’입니다. 만일 우리의 물질관이 성경적인 물질관으로 바뀌지 않는 한 우리는 영적전쟁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론입니다. 성경적 물질관으로 무장해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우리가 물질 부분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성경적 물질관은 ‘자족’하는 마음입니다. 인생의 진정한 행복은 물질의 넉넉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 있습니다.
둘째, 성경적 물질관은 ‘나눔’의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임을 기억함으로 영적 전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받을 때보다 줄 때 더 행복하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기 때문이며, 사랑은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족하는 것, 물질의 욕심으로부터 승리하는 것을 자기 힘과 능력으로 되는 것처럼 착각을 하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가장 치열한 영적전쟁이 일어나는 영역이 바로 물질 부분입니다. 돈을 이기는 결정적인 능력은 주님의 사랑 안에서“주고 받음으로”돈의 능력을 무력화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되지 않고 돈을 지배하게 됩니다. 성경적 물질관으로 무장하여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