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5:1~4
[ 지혜로운 신부 ]
우리는 영적으로 볼 때, 다시 오실 예수님의 신부들입니다. 오늘 본문은 슬기 있는 처녀들과 어리석은 처녀들로 나뉩니다. 공통점은 신랑 되신 예수님을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차이점은 기름입니다. 기름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어리석은 처녀이며, 기름이 준비되어 있으면 슬기 있는 처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기다리는 슬기 있는 자, 지혜로운 신부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까?
♡ 지혜로운 신부는 세상과 구별되어 오늘을 주님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불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슬기 있는 처녀들이 기름을 준비한 것은 등불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빛 되신 주님이 꺼지지 않는 삶! 세상과 구별되어 오늘을 주님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빛 되신 주님께로 가까이 갈수록 어두움이 사라지고, 더러운 것들이 씻겨져서 정결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근신하여 깨어있는 삶입니다. 영적으로 어두운 마지막 때에, 우리는 빛의 자녀로 세상과 구별되어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 지혜로운 신부는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기름을 준비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바리새인들도 성경을 많이 알았지만, 외식하는 삶을 살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성경지식이 우리의 믿음을 대변해 주지는 않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그 뜻대로 살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이 바로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이 내 안에 부어지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슬기 있는 처녀가 가진 기름은 성령님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기름을 준비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성령님을 사모하여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채워져야 지혜로운 신부가 되지 않겠습니까?
[결론] 지혜로운 신부는 예수님께서 아시고 천국 혼인잔치 집에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기독교적인 역사관은 직선론적 역사관입니다. 직선론적 역사관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것이 성경의 시작이며, 이 세상의 시작입니다. 성경의 마지막은 심판주가 되시는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세상의 마지막이며, 심판의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이유는 하늘의 영원한 본향집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기름 등불을 준비한 슬기 있는 처녀들은 신랑되신 예수님과 함께 천국 혼인잔치 집에 들어갑니다. 어리석은 처녀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예수님께서 오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뜻을 분별하여 그 뜻대로 행해야 천국 혼인잔치 집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세상과 구별되어 오늘을 주님으로 사십시오!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기름을 준비하십시오! 그래서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천국 혼인잔치 집에 들어가는 지혜로운 신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