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4:1~9
[당신은 하나님께 칭찬받는 사람입니까?]
예수님께서 세월을 아끼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월을 아끼는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삶의 1순위에 놓고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삶의 분주함으로 인해 중요한 일을 놓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도 3년 반이라는 공생애 동안, 영혼 살리는 일을 열정적으로 감당하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시간의 주인이시지만, 우리는 시간의 청지기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 소개되는 여인은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드렸습니다. 가룟 유다와 다른 제자들은 이 여인을 책망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칭찬하십니다. 외모만 보는 사람들의 관점에는 낭비였습니다. 그러나 중심을 보시는 예수님의 관점에서는 칭찬받을 만한 헌신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칭찬받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사랑의 동기를 품고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 300데나리온 이상에 팔 수 있는 매우 값진 향유를 부어드린 여인의 행동에는 사랑의 동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주님을 향한 사랑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지를 확인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최고 관심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랑 없는 능력, 사랑 없는 봉사, 사랑 없는 충성, 사랑 없는 예배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강조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예배, 찬양, 기도, 충성, 구제, 헌신, 봉사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기에 예배드리고, 기도드리며, 사명을 감당한다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며 칭찬하시지 않겠습니까?
기회를 놓치지 않는 사람입니다.
여인은 예수님의 장례를 미리 준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붙잡았던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을 위해서 옥합을 깨뜨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힘을 다하여 헌신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이 여인을 칭찬하셨습니다.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 때, 헌신할 수 있을 때,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인생에는 다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기회를 놓치지 않고,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세월을 아끼는 것입니다. 세상의 투자는 잃을 때도 있지만, 하나님 나라를 위한 신령한 투자는 언제나 플러스입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보상과 축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므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값진 헌신의 향유를 부어드린 여인에게 어떤 축복이 주어졌습니까? 예수님이 전해지는 현장마다, 이 여인의 행한 일도 전해져서 기념하고 기억하게 된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 나라에서도 영원한 영광을 받는 상급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입니다. 세월을 아껴서 주님을 더 사랑하며,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그래서 하나님께 칭찬받는 상급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