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망을 찬송으로 바꾸는 비결 ] 본문: 시42:1-5 20.2.26 수요예배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살이에는 낙망할 일도 많고 걱정하며 불안해 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오늘 시편 기자도 우리와 똑같이 낙망하고 불안해했습니다.
시42:5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그런데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들! 낙망과 불안의 요소들이 사라진 사람에게 나타나는 특징이 바로 찬송입니다. 시편 기자는 낙망과 불안을 찬송으로 바꾸게 됩니다. 낙망이 찬송으로 바뀌어진다는 것은 절망적인 인생이 소망의 인생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찬송은 소망을 가진 사람의 믿음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낙망을 찬송으로 바꾸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1. 낙망을 찬송으로 바꾸는 비결은 하나님을 갈망하고 사모하는 믿음입니다.
목마른 사람은 물가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은 하나님께로 나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시편 기자는 너무나 괴롭고 절망적이고 불안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갈망하고 사모했습니다.시42: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하나님을 향한 갈망, 기대가 곧 그 사람의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갈망하고 기대하는 만큼 역사해 주십니다.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은 예수님의 옷자락만 잡아도 자기 병이 치료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주님의 옷자락을 잡는 순간, 혈루의 근원이 깨끗이 말라버리는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갈망하고 사모하는 믿음을 통해 낙망이 찬송으로 바뀌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낙망을 찬송으로 바꾸는 비결은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기도입니다.
낙망치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은 문제가 있을 때,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만약 우리의 삶 속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사람들은 기도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모든 것이 다 잘된다고 한다면 누가 기도를 드리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인생의 문제가 절박하면 절박할수록 하나님을 간절히 찾아야 합니다.
시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인간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하여 문제가 있으면 하나님을 찾지만 문제가 없으면 하나님을 잘 찾지 않습니다. 찾아도 간절히 찾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 있는 사람이 기도의 자리에 나오게 됩니다. 우리 인생에 낙망할 수밖에 없는 문제들이 항상 찾아오듯이, 우리는 항상 기도로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결론입니다. 낙망을 찬송으로 바꾸는 비결은 하나님을 향한 ‘시선 고정’입니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가 처한 상황과 형편을 바라보면 반드시 낙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천하의 엘리야도 하나님이 아닌 형편과 상황을 볼 때는 낙심했습니다.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광야로 도망쳤습니다. 절망감에 빠져 죽기를 구합니다. 이것이 인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문제를 바라보면 낙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면 기도합니다. 찬송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의 모든 순간에 낙망치 말고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하나님을 간절히 사모하고 갈망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낙망이 찬송으로 바뀌고, 근심이 감사로 바뀔 것입니다.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찬송과 기도의 사람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