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에게 최고의 교사는 부모입니다 ] (잠22:6)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을 아십니까? 가정이 화목해야 만사가 이루어지고 형통하게 됩니다. 가정의 위기는 함께 하는 시간이 없고, 대화의 결핍에서 오게 됩니다. 부모는 자녀를 바르게 양육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갑니다. 어렸을 때 배운 것이 평생을 가게 됩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최고의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에게 가장 영향력을 많이 끼치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그러면 최고의 교사로서의 부모는 어떤 영향력을 자녀에게 주어야 합니까?
1. 자녀에게 최고의 교사는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행복’임을 보여줘야 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 중에 하나가 바로 사랑하며 사는 모습입니다. 부모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면 그 자식들은 그렇게 사는 것이 좋아 보이고, 그렇게 자기도 살려고 하는 마음이 형성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랑을 최고의 가치로 강조하십니다. 물질만능주의 시대 속에서 돈보다 더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부모가 자녀들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가장 고귀한 것임을 말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보여주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2. 자녀에게 최고의 교사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것이 축복임을 보여줘야 합니다.
유태인들만큼 자녀 교육을 잘 시키는 민족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태인들의 지혜서인 탈무드에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 “물고기 한 마리를 주면 하루를 살 수 있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면 평생을 살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남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유산은 물질이 아니라 지혜임을 강조한 말입니다. 그래서 유태인들은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가르치고, 하나님을 가르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알고 성경을 알 때, 참된 인생의 지혜를 배우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은 너무 자녀들에게 지식적인 교육만을 강요합니다. 그러나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혜입니다. 오늘날의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성공하는 삶만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앙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는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내 영혼이 중요한 것처럼 자식의 영혼 또한 중요한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싫든 좋든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자식은 부모를 닮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신앙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인격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언행이 중요합니다.
결론입니다. 자녀에게 최고의 교사인 부모는 위대한 신앙의 유산을 남겨야 합니다.
위대한 유산을 남겨야 될 믿음의 가정은 반드시 행복해야 합니다. 왜 행복해야 합니까? 가정은 하나님의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영적인 사역의 기초입니다. 가정이 행복해야 주님의 일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모든 행복의 필요조건입니다. 가정이 행복하면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이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가정이 행복하려면 부부와 부모자식간의 하나님의 영적인 원리를 실천해야 합니다. 아내는 ‘복종’을, 남편은 ‘사랑’을, 자녀는 ‘순종’을, 부모는 자녀를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이런 가정이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 위대한 신앙의 유산을 남기는 가정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녀에게 최고의 교사로서 사랑하며 사는 행복,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축복을 보여주는 삶을 통해서 위대한 신앙의 유산을 전수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