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3~11
[하나님의 나라]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으면 영생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세상 나라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자가 아닙니까? 그래서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보물이 있는 곳에 내 마음도 있기 때문입니다. 롯의 아내는 땅에 보물이 있었기에 뒤를 돌아봄으로 소금기둥이 되지 않았습니까? 반면에 하늘에 보물이 있으면 사도 바울처럼 주님만 바라보며 끝까지 달려갑니다. 푯대이신 예수님만 바라보며 끝까지 완주한 사람에게는 썩지 않는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전하신 첫 메시지가 하나님의 나라 복음입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도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세례 요한의 최초의 메세지도 예수님과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오니 회개하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회개는 하나님께 돌이키는 것입니다. 좌우에 날이 선 검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자, 심령을 찌르며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렇게 회개하는 사람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는 죄사함의 복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나아오면 어떤 더러운 죄도 다 드러납니다. 그리고 진실하게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는 사람에게 눈같이 깨끗하게 사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시지 않았습니까?
회개하는 사람에게 성령님께서 임하십니다.
죄와 허물로 죽은 영혼이 회개를 통해서 죄사함을 받으면, 깨끗한 심령에 임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내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가야할 사람들이 아닙니까? 동시에 우리 안에 임하신 하나님의 나라로 인해 이 땅에서도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살아갈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성령님이 임하시면 그 권능을 힘입어 예수님의 증인된 삶을 살게 됩니다. '증인'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마르투스'인데, 순교자라는 단어가 파생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증인은 순교자입니다. 목숨을 걸고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사도 바울도 복음을 전하다 순교의 제물이 되지 않았습니까?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은 성령 충만입니다.
술 취하지 말고 오직 성령으로 충만을 받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을 사모하므로 따라가야 합니다. 성령님을 따라 행하지 않으면 육체의 정욕과 욕심대로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나의 주인이 아니라, 내가 주인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날마다 나를 쳐서 복종시켜야 합니다. 날마다 내가 죽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성령님을 온전히 따라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내가 죽고 주님이 주인 되셔서 나를 다스리시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내 안에 성령님이 계십니까? 그렇다면 내 안에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이루어진 것입니다. 날마다 나는 죽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내 마음의 보좌에 좌정하셔서 나를 다스리시므로 하나님의 나라 천국 시민으로 살아 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