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승리 / <요19:30>
만일 삶의 의미와 목적과 방향을 상실한 채 살아간다면, 썩어질 것에 인생을 올인하는 것입니다. 곧 후회하는 인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면 더 이상 방황하지 않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예수님께 주신 사명을 발견합니다.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에 생명까지 순교의 제물로 바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 이 세상에 보내진 것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명자의 모델이 되십니다. 왕 중의 왕이신 예수님은 섬기러 오셨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대속물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은 섬김의 절정입니다.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입니다. 이 땅의 사명을 다 이루시고 영혼이 떠나가셨습니다. 십자가로 승리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승리는 ....
1. '우리의 죄값'을 다 지불하시는 '속죄'의 승리입니다.
인간은 불순종함으로 죄를 지었고,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되므로 죄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생명의 피값을 대신 지셨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인데, 우리를 대신하여 '지불'하신 것입니다. 경제 용어로 "지불을 완료했다"는 뜻입니다. 친히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는 죄에 다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죽음의 세력인 마귀를 멸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놀라우신 승리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환난을 당해도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2. '구원의 작품을 완성하셨다'는 '의'의 승리입니다.
미술가가 작품을 완성한 후, "작품이 끝났다"라고 사용한 단어가 '속량'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사랑으로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예수님이 다 하셨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어떤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수 있습니까?"라고 예수님께 묻습니다. 이런 신앙은 율법주의 신앙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차별이 없으시고 공평하신 하나님께 '믿음'으로 받았습니다.
(결론) 십자가의 승리는 인생 최대의 '보증서'입니다.
예수님은 짧은 생애를 사셨지만, 가장 성공적인 인생을 사셨습니다. 우리 인생도 사는 기간보다 '어떻게 살았나?'가 하나님의 기준입니다. well-being 보다 well-dying이 더 중요합니다. 인생의 시계는 언젠가 멈춥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이며 생명이심을 믿는 우리의 육체는 죽지만 다시 부활하는 것입니다. 영생의 보증이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돈이나 지식이나 권력으로 갈 수 없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가는 나라'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인생 최대의 보증서입니다. 언젠가 내 영혼이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 그 품에 안겨 십자가의 승리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처럼 평안을 누리며 담대히 세상을 이기시기를 예수님의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