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게시판(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증거) / <고전2:12~13>
우리가 믿음으로 살기 위해서는 성령님이 임하셔야 합니다. 내 안에 성령님이 계시다고 믿을수 있는 확실한 증거가 무엇일까요?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증거는....
1.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구원 받는다는 것은 내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하심을 내 마음에 믿으면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나의 주님 되심을 내 이성이나 의지로는 믿어지지 않습니다. 성령으로만 가능합니다. 성령님이 내 안에 거하시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또한 성령님을 우리 마음에 보내셔서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십니다.
2.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은 자신의 힘과 노력을 믿기 때문에 메마르고 은혜가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들을 깨닫게 됩니다. 사도 바울도 자기 의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도 모르고, 자신이 율법의 의로 흠이 없는 사람이라고 자랑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성령님이 자신 안에 거하시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일평생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선물 받았습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를 일평생 감사하고 감격해야 합니다. 은혜에 감격한 바울이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일꾼 삼아주시고 직분자가 되게 해 주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이것을 깨닫게 하시는 분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이십니다.
3. 마음 놓고 '죄'를 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은 점점 악해지고 있습니다.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과 거짓말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왜 죄를 지어도 죄책감이 없습니까? 양심이 죽었고 성령님이 그 안에 안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내 안에 거하시면 마음놓고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 안의 성령님이 근심하시기 때문입니다. 만일 내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육신의 생각대로 살아 죄를 지을 때에 마음이 불편하다면 내 안에 성령님이 거하시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 때에, '구원의 인치심'이 되시고 '천국의 보증'이 되시는 성령님을 기쁘시게 함을 기억하십시오.
(결론) '영혼을 살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전도는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특히 악하고 강팍한 세상에서 전도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영적인 눈이 열려 죽어져가는 영혼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품게 됩니다. 그래서 그 영혼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게 됩니다. 그 영혼에게 하나님의 생명을 주고자 하는 마음을 성령님이 주십니다. 전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구원의 방법입니다.
사도 바울은 순교하기 까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안에서 능력을 주시는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힘을 다해 수고했다" 곧 일평생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영혼을 살리고자 하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따라간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십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으십니까? 마음 놓고 죄를 짓기가 불편하십니까? 죽어져가는 영혼을 살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십니까? 이것이 성령님이 내 안에 거하시는 증거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내 안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따라 '예수님의 증인'으로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