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오른편에 있는 의인 ](마25:31-46)
성경을 보면 세 가지 종류의 사람이 나옵니다. 죄인과 악인과 의인입니다. 먼저 죄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을 안 믿는 세상 사람입니다. 죄인은 의인들의 천국 모임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어떤 죄든지 예수님의 보혈로 사하심을 받고 용서 받을 수 있지만 용서받을 수 없는 가장 큰 죄는 믿지 않는 죄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거부한 죄는 용서 받지 못합니다. 그러면 악인과 의인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모든 민족이 오른 편과 왼 편으로 나누이게 되는데, 오른 편에 있는 양이 의인이요, 왼편에 있는 염소가 악인입니다. 그러면 오늘 나는 주님 앞에 설 때에 반드시 오른 편에 있어야 되는데, 그러면 오른 편에 있는 의인은 어떤 믿음의 사람입니까?
1. 오른 편에 있는 의인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의 삶의 기준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산 속의 ‘나침반’이며, 바다의 ‘등대’입니다. 불완전한 인간이 완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다윗은 아침마다 주님의 인자한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의 빛을 따라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기준이 되어서 진리의 말씀만을 따라갔습니다. 그것이 바로 진리 안에서 자유한 삶입니다.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사는 게 자유가 아닙니다. 그것은 방종이며 죄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법대로 사는 것이 진정한 자유입니다.
2. 오른 편에 있는 의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식을 위한 책이 아니라 삶에 적용하여 삶이 변화되기 위한 책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삶에 적용한 사람이 의인이요, 말씀을 알지만 행동하지 않는 사람이 악인입니다. 양은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으로 나누는 기준이 무엇입니까? 말씀의 행함입니다. 오른 편에 있는 양이 바로 말씀을 삶에 적용한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굶주리고 목마르고 병들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주님의 심정으로 돌보고 섬긴 사람들입니다. ‘성도’와 ‘이웃’의 고통은 곧 ‘그리스도의 고통’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한 사람에게 한 것을 주님을 유심히 보십니다. 그리고 그 것이 주님께 한 것이라고 칭찬하십니다. 여기서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진정한 사랑’은 보상을 바라지 않는 것입니다. 보상이나 댓가를 바라지 않고 주님의 사랑으로 주고 섬기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아무런 보상이나 댓가를 바라지 않고 죄인들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우리 주변에 힘겹게 살아가는 성도들과 이웃을 돌아보고 위로하고 도와주는 것이 곧 하나님께 한 것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며 사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오른 편에 있는 의인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 받는 영원한 복을 받는 사람입니다.
죽음이 현실이듯이, 죽음 후의 심판 또한 현실이고, 주님의 재림 또한 현실입니다. 오늘이라는 시간! 세월을 아껴서 하나님과 진리를 사랑하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여 고통 받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아보며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을 오른 편에 있는 의인의 대열에 들어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사랑하므로 진리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아멘!)
2.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여 살아있는 행동하는 믿음의 사람 되게 하소서!(아멘!)
3.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는 오른 편에 있는 의인으로 영생의 복을 받게 하소서!(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