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으로 말하는 사람 ](엡4:29)
사람에게 죄악이 들어오는 주된 통로가 있습니다. 바로 ‘눈’입니다. 반면에 사람으로부터 죄가 나가는 주된 통로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입’입니다. 언뜻 보면 말로 짓는 죄는 죄가 아닌 것 같지만 굉장히 큰 죄입니다. 물건을 도둑질 당하면 마음이 상하지만 며칠이면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말로 마음이 상하면 몇 달, 몇 년이 가는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말을 잘하기보다 잘 말해야 합니다. 급히 말하지도 말고 꼭 필요한 말만 해야 합니다.
1.믿음으로 말하는 사람은 감정에 의해서 ‘함부로’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감정에 영향을 참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언어 또한 감정에 치우치기가 참 쉽습니다. 기분대로 말하는 사람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생각 없이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감정대로 말하는 사람은 반드시 후회하게 됩니다. 기분대로 감정대로 말하지 마시고, 믿음의 인격으로 은혜의 말, 덕이 되는 말을 해야 합니다.
2. 믿음으로 말하는 사람은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없다. 죽겠다. 안 된다. 짜증난다.”라는 부정적인 말에서 “있다. 살겠다. 할 수 있다. 감사하다”라는 긍정적인 말로 바꿔야 합니다. 말에는 영향력이 있고 창조력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말은 다른 사람의 인생을 파괴시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말은 다른 사람의 인생을 세워주고 살려줍니다.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은 불신의 말과 믿음의 말을 다 듣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듣고만 계신 것이 아니라 들으신대로 행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즉, 우리가 말 한대로 우리 인생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행복하세요! 힘을 내세요! 잘 될 것입니다! 제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들은 말하는 사람의 영혼도 살고, 듣는 사람의 영혼도 사는 것입니다. 이런 말들은 말하는 사람도 행복해지고, 듣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말입니다.
3. 믿음으로 말하는 사람은 비난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다 하나님의 하인입니다. 하인은 하인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인이신 하나님만 하인을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남의 눈의 티를 빼내려고 하기 전에 먼저 자기 눈에 있는 들보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남을 칭찬하는 것에는 인색해도 남을 비판하기는 쉽습니다. 그런데 애정이 따르지 않는 비판은 언어의 폭력일 뿐입니다. 악한 말은 다 나에게 돌아옵니다. 반대로 축복의 말을 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축복의 열매를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이라면 비판하고 비난하기보다는 축복하고 평안을 빌어 주어야 합니다. 평안의 축복은 절대 부도나지 않습니다. 반드시 임하게 되어 있습니다.
결론입니다. 믿음으로 말하는 사람은 심령 속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믿음의 언어를 사용하려면 우리 마음에 선한 것이 쌓여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에 선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인간의 생각과 언어를 믿음으로 바꿀 수 있는 가장 큰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0년은 믿음으로 말하고, 우리가 말한대로 역사해 주시는 창조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감정과 기분에 치우쳐서 함부로 말하지 않도록 입술에 파수군을 세워 주소서!(아멘!)
2. 어떠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기대하는 긍정의 말을 하게 하소서!(아멘!)
3. 악한 말은 다 나에게 돌아오기에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선하고 복된 말을 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