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영혼의 축복으로 형통한 삶 ](요삼 1:2)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언제나 축복의 순서에서 제일 처음 나오는 것은 영혼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몸이 건강해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지 않은 사람들은 영혼이 잘 되지 않은 사람입니다. 쉽게 말하면 죽으면 지옥 갈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불쌍하고 비참한 인생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영혼이 잘 되는 축복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영혼의 축복인 순종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1. 영혼의 축복으로 형통한 삶은 죄로 인해 단절된 하나님과의 관계가 믿음으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 되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사람입니다. 물고기는 물을 떠나서 살 수 없고, 나무는 땅을 떠나서 살 수 없으며,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죄라는 것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갈라놓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죄가 많을수록 하나님께 나와야 하는데,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집니다. 이렇게 죄로 인해 깨어진 관계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죄로 인해 막힌 담을 허물어 버리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우리에게는 영혼이 잘 되는 은혜와 축복이 주어집니다. “하나님 떠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는 고백이 나오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영혼이 잘 되는 사람입니다.
2. 영혼의 축복으로 형통한 삶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함으로 영혼에 채우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 되는 사람은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섭취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을 살리는 영혼의 양식입니다. 우리 믿음의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말씀을 들을 때에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진리이고,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기에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경험하게 되면 영혼이 잘 되는 축복의 사람이 됩니다. 그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은 꿀송이 보다 더 달게 됩니다. 영혼이 잘 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억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욥이 환난을 이기고 갑절의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말씀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 인생 길을 비춰주는 등불이요 빛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신령한 나침반입니다.
3. 영혼의 축복으로 형통한 삶은 날마다 기도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 되는 사람은 영혼의 호흡인 기도를 날마다 호흡하는 사람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이자,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기도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힘써야 됩니다. 기도는 한 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항상 힘써야 합니다. 기도의 경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도의 현재가 중요합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경험하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도로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초신자 때는 응답받고 축복받기 위해 기도하지만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주님과 교제하는 삶을 위해 기도합니다.
결론입니다. 영혼의 축복으로 형통한 삶은 진리 안에서 순종하는 믿음으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 되는 사람은 진리 안에서 순종함으로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살아있다면 반드시 행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순종하는 믿음은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행동하는 믿음입니다. 순종하는 믿음이란 이성과 감정과 상식을 초월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십시오! 그리고 영혼의 양식인 말씀을 날마다 섭취하고, 영혼의 호흡인 기도로 날마다 숨을 쉬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행하십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살아 있는 믿음으로 언제나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이 생활 속에 넘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