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 / <수24:14~25>
누구나 이 세상 떠날 때에 마지막 남기는 말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지 않는 사람은 유언을 남길 수 없습니다. 믿음의 유언을 준비하는 모델이 있는데 바로 여호수아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것을 쫓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세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유언과 같은 마지막 설교를 합니다. 믿음의 유언은..
1. 그 사람의 '믿음'의 수준을 드러냅니다.
말은 그 사람의 신앙과 인격의 수준을 나타냅니다. 욥의 아내는 욥이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온 몸에 악창이 나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믿음의 수준에 따라 말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인생의 마지막 유언같은 설교에서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기겠노라"하며 선택 하고 그 책임은 너희가 지라고 선포합니다. 오히려 강요하지 않았지만 백성들에게 큰 도전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여호수아의 생애를 다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2. 그 사람의 '믿음의 생애'를 드러냅니다.
그 사람의 유언을 보면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짐작됩니다. 여호수아와 다윗은 일평생 하나님을 경외했습니다. 다윗도 여호수아와 같이 아들 솔로몬에게 유언합니다. 기록된 대로 지키면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 것임을 남깁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함으로 형통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럼 우리가 자녀에게 남길 유언의 내용은 어떨까요? "하나님을 잘 섬기고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라고 남겨야 할것 입니다.이렇게 믿음의 유언을 남길 수 있는 사람은 삶가운데 '믿음의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여리고성 정복을 위해 여호수아가 정탐꾼을 파송했을 때에, 기생 라합은 발각 될뻔 한 정탐꾼을 감추어 줍니다. 이 때 기생 라합의 신앙고백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심을 선포합니다. 그래서 그녀와 가족들은 구원을 얻습니다. 이렇게 '평소에 믿음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믿음의 유언을 남길 수 있습니다. 평소에 기도를 드려야 어려울 때에도 기도드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려운 일이 생길 때에 기도하지 못하는 이유는 평소에 기도하지 않음으로 영혼의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결론)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이 신령한 유언의 주인공입니다.
다윗은 하루에 7번씩 찬송했습니다. 주님의 위대하심을, 구속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유언이 무엇입니까? "다 이루었다'입니다. 우리의 영혼도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잘했다 칭찬받음을 소망하면서 충성되이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사도 바울의 유언은 무엇입니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고 준비하는 모든 자들아! 의의 면류관을 함께 받아 쓰자고 당부합니다. 믿음의 끝자락에서, 사랑하는 하나님과 가족앞에 신앙의 아름다운 유언을 남기시는 사명을 완수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