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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2:1~7> / [영적으로 깨어있는 성도]

 

 영적으로 마지막 때에, 사도 바울은 자다 깰 때가 되었다고 권면합니다. 베드로 사도도 영적으로 근신하여 깨어 있어야 마귀를 대적할 수 있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 중에서 장자된 교회입니다. 사도 바울이 3년 동안 밤낮을 눈물로 가르친 교회입니다. 또한 사도 요한이 마지막으로 말씀을 전한 교회이기도 합니다. 상업과 종교의 중심지로서 대도시였던 에베소에 위치한 교회였습니다.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통해서 '영적으로 깨어 있는 성도'는....

 

1. 잃어버린 '처음 사랑'을회복하는 사람입니다.

 소아시아에서 장자 교회인 에베소 교회는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환난 중에도 복음을 위하여 인내하고 견디며 게으르지 않았기에 하나님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한 가지! 바로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처음 사랑'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어떤 행위와 수고와 인내보다 최우선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 처음 사랑의 대상이 바로 구원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가 아닙니까?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예수님과 함께 살리셨습니다. 우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주님과의 처음 사랑을 회복하여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2. 하나님께 돌이키는 회개의 사람입니다.

 주님과의 처음 사랑은 강렬합니다. 그런데 그 사랑이 식어가면서 우리의 영혼은 병들어 가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처음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회개'가 필요합니다.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이켜야 합니다. 회개는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약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회개를 하지 않고, 처음 사랑을 회복하지 않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경고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시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촛대'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내 안에 예수님께서 계시다는 것이 내 안에 촛대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촛대가 되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상처받은 내 영혼이 치유되며 회복되는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그리고 등잔에 붓는 기름은 성령님이십니다. 기름도 하늘에서 옵니다. 하늘에서 성령의 기름이 내려오고, 예수님께서 친히 등불이 되어주시는 것이 바로 영적으로 깨어 있는 성도요, 주님의 순결한 신부입니다. 

 

[결론] 영적으로 깨어 있는 성도는 세상을 이겨서 생명나무 열매를 먹는 사람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귀한 일들을 많이 했지만, 주님의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그것은 하늘의 기름이 부어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경배와 사랑을 통해 성령님의 기름이 부어져야 교회가 온전해지고, 성도가 살아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에베소 교회에게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기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기는 자들에게 생명나무의 열매를 영원한 상급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기는 자들은 어떤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주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지킨 사람들이 아닙니까?

 

 오늘을 예수님으로 이겨 나갈 때, 우리의 심령은 하늘에서 기름이 내려오듯이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집니다. 그 사랑의 강물은 나를 적시고 흘러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처음 사랑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사랑의 통로로 쓰임 받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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