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치유 받은 사람 히스기야 )(왕하 20:1~6)
히스기야는 남유다의 13번째 왕으로 25세에 왕 위에 올랐습니다. 나라는 우상숭배와 부정부패로 병들었지만, 아버지 아하스 왕과는 달리 믿음으로 살려고 몸부림쳤던 왕이었습니다. 그가 남유다의 왕이 되어 통치한지 14년째 되던 해, 39세에 죽을 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리고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 제국이 쳐들어 왔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찾아와 죽고 살지 못하리라는 하나님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1%의 소망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함 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히스기야처럼 치유받는 능력과 은혜를 경험하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1. 치유 받은 사람 히스기야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히스기야는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는 절망적인 인생의 순간에 무엇을 선택했습니까? '기도'였습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는 오직 한 방향만을 바라보는 기도였습니다. 얼굴을 벽으로 향해 기도드린다는 의미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겠다는 뜻입니다. 질병과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유일한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 이것이 히스기야의 믿음입니다. 인생의 문이 닫힐 때,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도움이 되어주십니다. 하늘의 문은 항상 열려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절망적인 인생의 순간이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2. 치유 받은 히스기야는 간절한 눈물의 기도를 드리는 사람입니다.
히스기야는 낯을 벽으로 향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기도를 드렸는데, 그 기도는 통곡의 기도였습니다. 하나님은 진실하고 간절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고, 뜨거운 눈물을 보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이사야 선지자를 보내 그 기도가 응답 되었음을 알려 주시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은 성도의 눈물을 귀히 여기셔서 주님의 병에 담으시고, 긍휼의 마음으로 씻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의 중심을 보시고 역사하시지 않으십니까? 괴로운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통곡의 기도를 드리십시오. 하나님은 그 눈물을 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셔서 응답하시고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결론 하나님의 능력과 치유의 은혜를 받으려면 삶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왕 되심을 인정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노력들은 인생의 주권자이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것보다 앞서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하나님의 기적과 역사를 경험하는 위대한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통곡하는 히스기야에게 하나님은 어떤 응답을 주셨습니까? 히스기야의 생명을 15년이나 연장시켜 주시고, 나라도 지켜주시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크고 은밀한 응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더 넘치도록 주고 싶어하시며, 더 넘치도록 주실 수 있는 능력도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하십시오. 주님만 바라보며 진실하고 간절한 기도로 하늘 문이 열리는 크고 은밀한 응답속에 감사하고 찬송하며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만 경배하게 하소서!(아멘!)
2.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진실하고 간절하게 기도하게 하소서!(아멘!)
3. 우리의 왕 되시고 주인되신 하나님을 범사에 인정하고 의지하게 하소서!(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