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6:28~35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또한 우주 만물을 보존하시고, 관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도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소년 골리앗은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확신했기에 거인 장수 골리앗을 향해 뛰쳐 나갔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승리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어디로 가든지 승리합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범사에 인정하는 믿음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다윗은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꼭 맞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분은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430년의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구원하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결국 사람이 계획을 세울지라도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것입니다. 내 계획이 이루어지려면 내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모든 문제를 기도로 하나님의 손에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길을 지도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는 분이십니다.
광야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만나를 먹이셨기 때문입니다. 만나를 통한 하나님의 메세지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욕심을 채워주시는 분이 아니라,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영적인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 육의 양식을 최소로 주신 것입니다. 그랬더니 육의 사람들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평과 불만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영혼의 빈자리가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는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는 절대적인 공간이 있습니다. 영혼은 하나님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결코 만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은 다윗처럼 만족하게 됩니다.
[결론]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궤에는 아론의 싹 난 지팡이, 십계명, 만나가 들어있습니다. 모세는 아론에게 항아리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하나님 앞에 두어 대대로 간수하라고 말합니다. ‘대대로 간수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잊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광야에서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서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는 분이십니다. 2025년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찬양하는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