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게시판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교회 2 / <계2:8~11>
서머나 교회는 소아시아 지역에서 차별과 박해를 받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신앙이었을까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교회는....
1. 영적인 부요한 교회입니다.
환난과 궁핍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앙을 지키고 살았던 서머나 교회를 향한 주님의 칭찬은 영적으로 '부요한 자'라고 말씀하신 것 입니다. 반면에 '라오디게아 교회'는 부요하여 부족함이 없었지만, 영적으로 가난한 교회로 주님의 책망을 받았습니다. 성경의 공통점은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지면 영적으로 타락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머나 교회처럼 환경적으로는 어려워도 '영적인 부자'라고 하나님의 평가를 받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1순위는 '내 영혼이 잘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내 안에 '주인'인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처럼 어떠한 형편이든지 '자족'할 수 있는 영적인 부자입니다.
2.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입니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생명을 주님께 드리는 교회입니다. 생명의 면류관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지막 시대를 사는 성도에게 예수님은 환난을 만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세상을 이기셨기에 담대하라! 그리고 평안을 누리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참된 평안은 주님 안에만 있습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수 없음을 기억하십시오. 예수님과 복음 때문에 고난 받으셨습니까? 기뻐하고 즐거워하십시오. 하늘에서 상이 크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주인되신 주님께 죽도록 충성하십시오.
(결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교회는 '몰약'의 은혜가 임하는 교회입니다.
몰약은 값비싼 향유입니다. 보통 왕의 시신에 몰약을 바릅니다. 몰약의 향은 죽음보다 강합니다. 몰약은 죽음을 상징하면서, 또한 죽음을 이기는 향으로 부활을 상징 합니다. 아기 예수님을 경배할 때에, 동방 박사들이 준비한 예물 중 하나입니다. 몰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어떤 값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부활의 향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신령한 복을 주시기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지 않으셨습니까? 자신의 생명을 바쳐 죽도록 충성한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이 약속이 무엇입니까?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는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내 안에 주님이 계심으로 영적으로 부요하십시오. 환난과 고난 중에도 죽도록 충성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받으십시오. 죽었다가 다시 사신 예수님의 몰약의 은혜가 임하여 세상을 이기시는 믿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