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을 인정하는‘감사’](신8:2-4)
감사하며 사는 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우리 인생이 행복해집니다. 행복한 인생의 필요충분조건은 바로 감사하는 삶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인정하는 감사는 과연 어떤 것입니까?
1. 하나님을 인정하는 ‘감사’는 광야 훈련소를 통과하는 사람만이 누리는 축복입니다.
‘애굽’은 ‘세상’입니다. ‘가나안’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입니다. ‘광야’는 ‘훈련 장소’입니다. 애굽은 비가 내리지 않아도 걱정이 없는 지역입니다. ‘애굽’은 하나님 없어도 자기 힘으로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세상’을 상징합니다. 반면에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은 비가 오지 않으면 흉년이 듭니다. 왜냐하면 가나안 땅은 산지이기 때문에 물을 저장할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만 살 수 있는 ‘약속의 땅’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애굽이라는 세상에서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젖어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을 곧장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지 않고 그들은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하나님을 인정해야 하는데, 하나님을 인정하는 믿음이 없기에 하나님은 광야 학교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훈련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광야’는 자기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만 사는 것을 ‘훈련’하는 곳입니다. “하나님 없으면 살 수 없구나!”하는 겸손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광야에서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구나!를 깨닫게 하시고,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기에 떡만 먹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사는구나! 그래서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하는구나! 하는 훈련을 시키셨던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인정하는 ‘감사’는 겸손하게 하나님의 돌보심과 은혜 속에 살고 있음에 감격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저는 살 수 없습니다.” 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시고, 우리는 목자 되신 하나님의 양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감사가 무엇입니까?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이 ‘겸손’이요, ‘감사’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를 자랑하고,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삽니다.” 감사는 인격의 성숙을 가늠하는 수준을 넘어서 신앙의 성숙을 가늠하는 기준이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감사를 믿음과 동일시하시며, 더 나아가서 감사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으로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감격이 있어야 합니다. 죄인중의 괴수와 같은 나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일평생 감사하고 감격해야 합니다.
결론입니다. ‘감사’는 왕 되시고 주인 되신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만주의 주가 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래서 왕 되시고 주가 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얼마든지 명령하실 수 있고, 우리는 그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사람이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주인이시오, 내 인생의 왕이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하루도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이것이 광야 훈련소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진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광야 훈련소를 반드시 통과하시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감사와 순종의 사람이 되어서 일평생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 속에 사시기를 예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