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 ] (벧전1:13-17)
1.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은 “하나님 아버지처럼 거룩하라!”는 것입니다.
자식이 부모를 닮듯이, 성도는 하나님을 닮아야 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닮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거룩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교회 나올 때만 ‘거룩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행실에 거룩한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룩해야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입니다. ‘거룩’이란 ‘구별됨’입니다. 거룩하지 않은 세상과 구별되는 것이 바로 ‘거룩’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과 벗이 되면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반대로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과 벗이 되면 거룩하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요, 그래서 성전을 거룩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삶의 현장에서 우리의 모든 생각과 언어와 행동이 거룩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입니다.
2.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임을 알라!”는 것입니다.
내 몸이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전은 건물이 성전이 아니라 거룩하신 성령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 바로 성전인데, 그 거하시는 곳이 우리 몸이라는 사실입니다. 내가 주님의 피 값이 매겨진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우리가 복음을 듣고 믿게 되는 역사도 성령님이 하십니다. 우리 안에서 성령님이 진리의 도장을 꽝 찍어주실 때 믿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 값이 내 영혼에 매겨져 있다는 사실이 믿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고,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은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삶을 습관화하라!”는 것입니다.
내 몸이 성전이기에 거룩한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답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습니까? 온전한 거룩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의 영적 훈련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훈련’은 남들이 다하는 것을 하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성도가 거룩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경건의 훈련을 잘 받아야 하는데, 그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밖에는 없습니다. 경건은 이 땅에서도 유익하고, 하나님 나라에서도 약속이 있는 범사에 유익한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원리입니다. 경건의 능력은 신령한 습관이 형성되어야만 생기게 됩니다. 나쁜 습관은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형성됩니다. 그러나 좋은 습관은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 형성되지 않습니다. 특히 신령한 습관은 인간의 노력과 의지로도 잘 형성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의지보다 더 강력한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결론입니다.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대로 거룩하게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를 받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답게 믿음으로 구별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전된 하나님의 사람을 세상 끝 날에도 지켜주십니다. 다니엘은 기도의 밀실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성전 안에 있는 사람들만 척량하여 지켜주실 것이며, 성전 밖에 있는 자들은 환난에 밟히게 가만 두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와 피 흘리기까지 대항하고 싸워야 합니다. 그래야 재앙의 날에도 하나님의 밀실에서 구별된 보호와 지키심을 받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가 하나님께 구분된 믿음으로 거룩한 성전의 삶을 산다면 환난의 그 날에도 반드시 그 사람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언제나 구별된 하나님의 성전으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