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하나님의 선하신 뜻 ](마20:8-16)
우리가 믿음생활을 잘하려면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 마음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했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뜻대로 나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나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는 것이 영적 예배요, 거룩한 산제물입니다.
1. 하나님의 선하신 뜻은 “세월을 아껴 성실하게 일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허송세월 보내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서 “세월을 아끼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월을 아끼기 위해서는 주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일해야 합니다. 성경적인 형통의 축복이 어떤 것입니까? 복권 당첨이 아닙니다. 땀 흘려 수고한 대로 먹는 것이 복되고 형통한 삶입니다. ‘성실함’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예수님은 생선 비린내 나는 성실하게 일하는 어부들을 주목하여 보시고 그들을 제자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하는 성실한 사람을 부르시고,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2. 하나님의 선하신 뜻은 “부르심의 감격으로 일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은 일하는 시간보다 일하는 자의 중심을 보시는 것입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 에베소 교회는 열심히 충성하는 교회였고, 라오디게아 교회는 부족한 것이 없는 부자 교회였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보실 때는 에베소 교회는 사랑의 감격을 잃어버린 교회요, 라오디게아 교회는 영적으로 곤고하여 벌거벗은 교회일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신앙 생활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명을 감당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적당히 헌신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힘을 다하여 수고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 없이 일하는지, 적은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하려고 몸부림치는지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결론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은 “복 주시기 위해서 일하라!”는 것입니다.
포도원 주인이 왜 시간 시간마다 놀고 있는 사람들을 포도원으로 불러들입니까? 그 이유는 품군이 필요하다기 보다는 품군에게 복을 주기 위해서 일하라는 것입니다. 일군이 없어서 아쉬운 것이 아닌 품군을 부르셔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은 신령한 ‘사랑의 포로’가 되어 ‘하늘의 상급’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르심의 감격’이 일평생 ‘유지’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의 빚쟁이입니다. 갚을 수 없는 빚을 진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인가를 분별하셨다면 세월을 아껴서 주님의 일에 충성하시고 일한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의 보상과 축복을 이 땅에서도 받고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의의 면류관 받아쓰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