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종의 사람 ](벧전1:22)
우리는 무엇보다도 영혼이 잘 되는 축복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영혼이 잘 되는 축복의 사람은 순종의 사람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모든 축복과 기적의 열쇠는 순종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축복하시는 순종의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1. 순종의 사람은 하나님과의‘관계’가 믿음으로 회복된 사람입니다.
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갈라놓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죄로 인해 깨어진 관계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죄로 인해 막힌 담을 허물어 버리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신 것이 구원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주님 안에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 떠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는 고백이 나오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만이 순종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2. 순종의 사람은 하나님의‘말씀’을 사모함으로 먹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리는 영이요, 생명입니다. 그래서 내 영이 살기 위해서는 영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우리 믿음의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말씀을 들을 때에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순종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억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곱씹고 되새김질 하는 사람입니다. 욥이 환난을 이기고 갑절의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말씀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고난과 환난을 이기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말씀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 인생 길을 비춰주는 등불이요 빛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령한 나침반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3. 순종의 사람은 기도로 하나님과‘대화’하는 사람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이자,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삶의 매 순간 순간마다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지하고 인정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힘써야 됩니다. 기도는 한 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항상 힘써야 합니다. ‘기도의 경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도의 현재’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은 지속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초신자 때는 응답받고 축복받기 위해 기도하지만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주님과 교제하는 삶을 위해 기도합니다.
결론입니다. 순종의 사람은 진리 안에서‘행동’하는 사람입니다.
영혼이 잘 되는 사람은 진리 안에서 순종함으로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살아있다면 반드시 행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순종하는 믿음은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행동’하는 믿음입니다. 순종하는 믿음이란 이성과 감정과 상식을 초월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 기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에 일어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십시오! 죄 문제를 숨기지 마시고 하나님 앞에 다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영혼의 양식인 말씀을 날마다 섭취하고, 영혼의 호흡인 기도로 날마다 숨을 쉬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행하십시오!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살아 있는 믿음으로 언제나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이 생활 속에 넘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