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 ] 본문: 계14:1-5
말세를 사는 성도는 영적으로 깨어 있어 다시 오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신부의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늘로 올리우신 예수님이 천군천사와 함께 영광중에 재림하시는 그 날에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로 준비되어 영적으로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이하는 기다림에 성공자가 되어야 합니다.
1.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는 세속에 물들지 않는 믿음의 정절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몽룡을 흠모했던 춘향이처럼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정절을 지키는 사람이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입니다.
세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극과 극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원수가 됩니다. 그래서 믿음의 정절이 있는 사람은 세상과 구별되는 것입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처럼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영역에 있어서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타협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살려 주실 것이며, 죽더라도 하나님만 섬기고 우상에게 절하지 않겠다는 믿음이 바로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의 정절입니다.
2.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는 어린 양이신 주님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기에 아무나 부른다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갑니다.
마찬가지로 신부의 믿음을 가진 자는 신랑 되신 예수님의 음성을 알고 어디든지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야 합니다. 그 길이 어떤 길입니까?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도에 있어서 절반이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전부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절대적인 순종을 기대하십니다. 제자는 주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을 주님만 바라보며 자기 십자가를 지고 좇아가는 사람입니다. 제자는 자신의 소유를 포기하고 목숨까지도 주님을 위해, 사명을 위해 바치는 사람! 비싼 값을 치르며 주님을 쫓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일한 대로 갚아주시고, 생명의 면류관을 씌워 주십니다.
3.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는 그 입에 거짓말이 없는 진실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거짓이 난무하고 진실이 왜곡되어 거짓이 진실로 둔갑하는 시대입니다. 왜 이렇게 세상이 거짓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 버렸습니까? 그것은 양심에 화인 맞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아무리 달콤한 유혹이 찾아와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분별해서 아닌 것은 확실히 아니라고 단호하게 거절하고 잘라야 합니다. 왜 거짓말 합니까? 진리가 그 심령 속에 있지 않으니 입술로는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면서 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거짓말 하는 자요, 이런 사람을 하나님은 가증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거짓말이 없는 진실한 사람은 진리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지키는 사람입니다.” 거짓말이 없는 진실한 믿음은 형제를 사랑하므로 하나님 사랑을 증명하는 믿음입니다.
결론입니다.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는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사람입니다. 하늘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과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신부의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세를 사는 성도의 신앙은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로서 순교를 각오하고 첫째 부활에 들림 받아야 합니다. 신부의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서 첫째 부활에 들림 받는 영광스러운 기다림의 성공자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