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장자였던 야곱은 이삭의 장자가 아니라 차자였습니다. 쌍둥이 중에 형이 에서이고, 동생이 야곱입니다. 야곱의 이름의 뜻은 ‘간교한 자’입니다. 그런데 꾀 많고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을 항상 생각하는 야곱이 축복의 장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입니까?
1. 축복의 장자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을 간절히 사모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야곱은 꿈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야곱의 관심은 돈이 아니라 장자의 축복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야곱의 꿈이요, 비전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사모함’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들이 축복을 받아 누렸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 은혜와 축복을 주십니까? 사모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만나 주십니까?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는 사람입니다.
2. 축복의 장자 야곱은 인생의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믿음의 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축복의 장자 야곱이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과 다른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인생의 큰 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의 씨름을 벌였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성공하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믿음의 사람은 성공하기 위해서 기도하며 노력합니다. 우리의 노력이 하나님을 향한 기도보다 앞서가면 안 됩니다. 노력은 내가 일하는 것이지만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능력을 체험하는 기적의 통로입니다.
3. 축복의 장자 야곱은 사랑하기에 져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승리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린 자녀가 씨름을 하면 누가 이깁니까? 당연히 힘은 아버지가 쌥니다. 집어 던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아들에게 약한 척 져줍니다. 왜냐하면 아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간절히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는 야곱을 하나님은 결코 집어 던지시지 않고 오히려 사랑하기에 져 주십니다. 그리고 야곱을 축복하시면서 주시는 놀라운 새 이름이 바로 ‘이스라엘’입니다. 결국 야곱은 간절한 기도를 통해서 장자의 축복이라는 소원을 이루어 주시고 에서의 복수에서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남으로 승리하는 인생이 되었던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축복의 장자는 이 땅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천국에서도 특별한 혜택이 예비 되어 있습니다.
천국에서는 장자들의 총회가 있는데, 이 장자들이 바로 믿음의 장자들입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이 야곱이 에서 대신 참석하게 되고, 야곱의 11번째 아들인 요셉이 장자로 참석하게 되고, 이새의 여덟 번째 아들인 다윗이 장자로 참석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참석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축복과 은혜를 사모하십시오! 그리고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대하십시오! 그래서 축복의 장자 야곱처럼 천국의 장자들의 총회에 당당하게 참여하는 축복의 장자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